[스크랩] 그대의 찻잔이 되어 작성자미미엔바비|작성시간13.08.09|조회수6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그대의 찻잔이 되어 이른 아침 제일 먼저그대 손에 들려 있는국화 향이 짙은 찻잔 되어그대 입술에 닿아 속삭이고 싶습니다. 삶의 굴레가 버거워갈증 나는 그대의 목에예쁜 찻잔이 되어그대 목을 촉촉이 적셔 주고 싶습니다. 언제나 투박하고 거친차가운 그대의 손을따듯한 찻잔이 되어그대 손에 들려 녹여 드리고 싶습니다. 날듯이 기쁜 행복행여 힘겨운 상념도기꺼이 담아내는지혜롭고 향기로운 찻잔이 되고 싶습니다. 별들과 대화로 수놓아지는 밤원앙금침을 펼쳐 놓은행복한 사랑을 가득 담은 찻잔으로그대 가슴에 잠들고 싶습니다.**옮겨온 글**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중년의 정거장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