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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각으로 짓는 의업의 더 무서움

작성자미미엔바비|작성시간13.08.14|조회수18 목록 댓글 0

 

 

 

생각으로 짓는 의업의 더 무서움

외도들은 눈에 보이는 '행동'만을 말하지만 붓다는 마음
속의 '생각'까지도   문제를 삼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은 마음속의 생각을 표현한 것
뿐이니 이미 드러난 행동보다도 마음이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잡초를 제거하자면 잎사귀만 잘라버릴 것이 아니라  
땅에 묻혀있는 뿌리를 뽑아버려야 되는 것처럼 마음속의
생각이 보이지 않는다고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 증일아함경 -

 

출처 :  풍경소리  http://www.pgsori.com/

모든 악한 일은 짓지 말고
갖가지 착한 일을 받들어 실천하라
그러면 저절로 마음이 깨끗해지나니
이 모든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일세
[증일아함경]

이 경문은 예로부터
칠불통게 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아주 유명한 말씀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과거의 여섯 부처님께서
이미 이 땅에 오셨었는데
그 과거의 여섯 부처님과
현세의 일곱째 석가모니 부처님
모두 '불교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공통적으로
위와 똑같이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중요한 말씀입니까?

또한 이 말씀은
8세기 중반에서 9세기 초까지 사셨던
조과 도림 이라는 중국 스님과
백거이 일명 백락천의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일찍이 사서삼경에 통달하고
모든 학문에 자만심이 가득했던
백거이가 어느 고을 군수로 부임해 갔습니다.
그런데 그 고을에 자기보다 존경받는
조과라는 볼품 없는 승려가 있자
심히 불쾌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리라 생각하고
동네 유지들과 신하들을 데리고
스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도림 스님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불교가 무엇인지 한 마디로 일러보시오"

이에 도림은 전혀 막힘 없이
칠불통게를 엂었습니다.
그러자 백거이가 이 말을 듣고
코웃음치며 비웃었습니다.
"그런 말은 누가 못하오.
세 살 난 아이도
그 정도는 말할 수 있을 것이오,
불교라는 것이 겨우 그거요 별것 아니군"
"그렇겠지요,그런데
이것은 세 살 난 아이도 말할 수 있지만
여든 먹은 노인도
실행에 옮기기는 정말 힘든 것입니다"

자기 얼굴을 지그시 쳐다보고
한 이 말을 듣고서야 백거이는
무언가를 깨달았습니다.
그후 그는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수행을 하였으며
말년에는 절에서 살 정도로
불교에 심취하였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그가 중국 향산의 절에서 살았다 하여
'향산거사'라 합니다.
진리는 먼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용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도가 사람을 멀리 함이 아니요
인간 스스로 도를 멀리 한다

논어에서는 내가 인 하고자 하면
그 안이 곧 나타난다 하였고
서산대사는 자비한 마음이
곧 관세음보살 이라 하였습니다.
 

18<IMG카페 / 一寸  18<IMG

첨부파일 나무대비관세음.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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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일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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