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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교하지 마십시요 *♤

작성자미미엔바비|작성시간13.09.23|조회수24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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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唯心)

일체가 오직 마음으로 지어졌다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만약 어떤 사람이 과거 현재 미래의 일체 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
응당히 법계의 본성 일체가 오직 마음으로 지어졌음을 관찰하라.
                                                      〈화엄경〉

이글은 유명한 화엄경(華嚴經)의 사구게(四句偈)다.
사구게란 경전마다 그 경전의 사상을 집약해서 짧은 네 개의 구절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한권의 경전을 다 읽을 수 없는 경우를 생각해서 사구게에다 경전의
의미를 모두 담았기 때문에 사구게만 독송하고 사경하고 해설을
한다하더라도 그 공덕은 불가사의하다고 한다.

화엄경의 사구게란 곧 화엄경의 사상을 이 한 구절에 집약해서 표현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 글은 너무나도 널리 알려져서 누구나 다 아는 글이며 사찰에서는
이른 새벽에 예불을 위해서 종성(鐘聲)을 할 때도 외운다.
그리고 돌아가신 영혼들을 천도(薦度)하기 위해서 천도재를 지낼 때도
반드시 외우는 명구다. 설사 불자가 아니더라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말이다.

유심(唯心)사상은 화엄경의 사상일 뿐만 아니라 불교의 대표적인 사상이다.
그리고 이 마음의 문제는 근본불교(根本佛敎), 대승불교(大乘佛敎),
선불교(禪佛敎)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 중심에 서 있다.

불교는 마음을 제외하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특히 대승불교와 선불교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어쩌면 오로지 이 마음 하나
이해시키려는 가르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이치와 마음의 속성을 잘 이해해야 불교를 이해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 마음을 깨달았다면 곧 불교를 깨달았다고 할 수 있다.
혹자는 부처님이 도를 깨달았다는 것도 실은 이 마음을 깨달은 것이라고 말한다.

 

 


       

      ♤* 비교하지 마십시요 *♤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그러고 살아가지만, 비교 속에서 행복해지려는 마음은 그런 상대적 행복은 참된 행복이라 할 수 없어 무언가 내 밖에 다른 대상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나 자신만을 가지고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상대 행복이 아닌 절대 행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없어도 누구보다 잘 나지 않아도 그런 내 밖의 비교 대상을 세우지 않고 내 마음의 평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 누구를 닮을 필요도 없고 누구와 같이 되려고 애쓸 것도 없으며 누구처럼 되지 못했다고 부러워할 것도 없습니다 우린 누구나 지금 이 모습 이대로의 나 자신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 법정 스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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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일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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