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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깨달음의 연꽃을 피워야 한다

작성자미미엔바비|작성시간13.10.16|조회수8 목록 댓글 0

 

 

깨달음의 연꽃을 피워야 한다

 

 

깨달음의 가능성은 이 번뇌속에 있다.
연꽃은 높은 산이나 육지에서는 자라지 않고
낮고 축축한 진흙 속에서 자란다.

그러므로 이 번뇌의 진흙속에서
우리는 깨달음의 연꽃을 피워야 한다.

저 허공에 씨를 뿌려 보라.
거기 싹은 트지 않는다.

씨는 거름이 많은 땅에 뿌려야 한다.
그래야만 잘 자란다.

그러므로 이 번뇌야말로
깨달음을 성취하는 데 더없는 토양이다.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진주를 얻을 수 없다.

이 번뇌의 바다에 들어오지 않으면
지혜의 보배는 얻을 수 없다.


    - 유마경 -

 

 

자성의 참모습

참선의 목적은 마음을 밝혀 성품을 보는 것(明心見性)입니다.
자기 마음의 오염이 없어지면 진실로 자성(自性)의
참모습을 봅니다.

오염(汚染)이란 바로 망상과 집착이며
자성이란 곧 여래(如來)의 지혜와 덕상(德相)입니다.
여래의 지혜와 덕상은 모든 부처님과 중생이 다 같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둘도 아니고 다르지도 않습니다.

만약 망상과 집착을 여의면, 자기의 여래 지혜와 덕상을
증득(證得)하여 곧 부처가 될 것이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곧 중생인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무량겁(無量劫)을 내려오면서
어리석게 생사(生死)의 구렁텅이에 빠져
오염된 지 오래이므로 능히 그 자리에서 단박에
망상을 벗어나 실답게 본래 성품(本性)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참선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선의 선결 조건은 바로 망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사어록 허운(虛雲) 스님

18<IMG카페 / 一寸  18<IMG

첨부파일 나무대비관세음.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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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일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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