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운 사람을 가까이하라.
그리고 배운 것을 잊지 말라. 이것이 진정한 삶으로 가는 길이다.
배움이 적은 사람은 소처럼 늙어간다. 몸집은 불어나지만 지혜는 불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학식이 많고 진리의 가르침을 잘 지켜 지혜로우며 진리를 깨닫기에 노력하는 사람들을 가까이하라.
- 장로게경 -
보살의 마음은 자비심이 근본이다. 자비심을 일으키면 한량없는 선행을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무엇이 모든 선행의 근본이냐고 물으면, 자비심이라고 대답하라.
자비심은 진실해서 헛되지 않고, 선한 행은 진실한 생각에서 나온다.
그러니 진실한 생각은 곧 자비심이며, 자비심은 부처님 마음이다.
- 열반경 -
무심(無心)의 경지
부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어떤 사람이 내가 도를 지켜 큰 자비를 행한다는 말을 듣고 내게 와서 나를 꾸짖고 욕했다. 그러나 내가 잠자코 대답하지 않았더니 그는 욕하기를 멈췄다.
나는 그에게 물었다. "자네가 어떤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으나 그 사람이 받지 않는다면 그 선물은 어떻게 되겠는가?" "내게로 돌아 올 것입니다."라고 그는 대답했다.
"지금 자네가 나를 욕했지만 나는 그것을 받지 않았으니 그 욕을 자네에게 돌아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메아리가 소리에 응하고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과 같아서 끝내 재앙을 면할 수 없으니 삼가 악을 짓지 말라"고 나는 말했다.
사십이장경에서..
카페 / 一寸 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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