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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 *♡

작성자미미엔바비|작성시간13.12.24|조회수14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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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함부로 한 업보(구업)●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계실 때이다. 부처님은 수만(須漫)이라는 아라한에게 부처님의 손톱과 머리 털을 주면서 계빈국( 賓國) 남쪽에 있는 산에 가서 탑과 절을 세우게 하셨다. 이리하여 5백 명의 아라한들이 그 절에 살면서 아침 저녁으로 향을 피우고 탑을 돌며 수행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산에는 5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살고 있었다. 원숭 이들은 도인들이 탑을 돌며 공양하는 것을 보고는 자기들도 흉내를 냈다. 진흙과 돌을 운반해서 탑을 만들고 그 위에 깃 발을 매달아 놓고 도인들과 똑같이 아침 저녁으로 예배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해였다. 이 산중에는 큰 홍수가 일어나 5백마리의 원숭이들이 한꺼번에 홍수에 휩쓸려 죽고 말았다. 그들의 혼은 곧 둘째 하늘 도리천( 利天 )에서 태어났다. 이 도리천 에는 칠보로 장식된 궁전이 있고 옷과 음식은 저절로 생겼다. 그들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이곳에 태어났는가?'하는 생각이 들어 천안(天眼)으로 자신들이 전생에는 무슨 몸이었는가를 살 펴보았다. 그들은 원숭이의 몸으로 도인들을 본받아 탑을 만들어 놀다가 갑자기 홍수에 휩쓸려 죽었으며, 그 혼이 지금 도리천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 "지금 즉시 인간세계에 내려가서 이러한 복을 짓고 죽은 우리들 시체에서 은혜를 갚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 그들은 각기 시종을 데리고 풍악을 울리면서 자신들의 시체에 가서 꽃을 뿌리고 향을 사르며 그 시체를 일곱 바퀴 돌았다. 이 당시 이 산에는 5백 명의 바라문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외도(外道)들로서 인과를 믿지 않는 무리들이었다. 갑자기 하늘에서 여러신들이 내려와 원숭이들의 시체 위에 꽃 을 뿌리고 풍악을 울리며 도는 것을 보고는 이상히 여겨 물었다. "여러 신들의 광명과 그림자는 그처럼 훌륭한데 무엇 때문에 여기 내려와 시체에다 공양을 하십니까?" 신들이 대답했다 . "이 시체는 우리들의 옛날 몸이다 . 우리는 이 산에 살면서 도인들을 본받아 장난삼아 탑을 세워 놀았는데 갑자기 홍수에 휩쓸려 죽고 말았다. 그러나 탑을 세운 조그마한 공덕으로 천상에 태어났다 . 그래서 일부러 내려와 꽃을 뿌리며 옛날 몸에 은혜를 갚는 중이다 . 장난으로 탑을 세웠어도 이러한 복을 받거늘 만일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받든다면 그 공덕은 어디에도 비유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당신들은 그릇된 소견을 갖고 있어 진실한 법을 믿지 않으니, 백 겁 동안 수행한다 해도 얻는 것이 없을 것이다. 차라리 기사 굴산으로 가서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양하여 한없는 복을 얻는 것이 나을 것이다 " 이 말을 들은 바라문들은 신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예배를 올렸다. 신들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저희들은 전생에 어떤 죄가 있었기에 원숭이 몸을 받았으며 , 또 탑을 세웠다가 물에 휩쓸려 죽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거기에는 그럴만한 인연이 있다. 나는 너희들을 위해 그 연유를 말하리라. 오랜 옛날에 젊은 바라문 5백명이 있었다. 그들은 다같이 산에 들어가서 신선의 도를 닦았다. 이 당시 그 산위에 어떤 사문(沙門)이 있었다. 그는 산 위에 있는 절을 수리하기 위해 골짜기로 내려가 물을 길러 날랐는데, 걸음걸이가 마치 나는 듯이 빨랐다. 이 빠른 걸음걸이를 보고 5백명의 바라문들이 조소를 하면서 '저 사문의 빠른 걸음걸이가 마치 원숭이 같다. 그게 뭐 자랑거리냐.'고 하면서 놀려댔다. 그러나 사문은 들은 체도 않고 물을 길러 나랄다. 그 후 오래지 않아 홍수가 나서 바라문들은 모두 물에 휩쓸려 죽었다." 부처님은 잠시 쉬셨다가 이어서 말씀하셨다. "그 때 물을 길어 오르내리던 사문은 바로 지금의 나이며. 그 5백명의 젊은 바라문들이 바로 너희들의 전신인 원숭이들이었다. 그 사문에게 실없는 말로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런 과보를 받게 되었으니라" 그리고 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실없는 말을 악이라 한다. 이미 그 악을 몸으로 행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과보를 받느니 그 행을 따라 죄가 오는 것이 이 같은 것이다 부처님은 게송을 마치고 다시 신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전생이 짐승의 몸이었지만 장난으로나마 탑을 세웠 기때문에 지금 천상에 나게 되었다. 그리고 또 나에게 와서 바른 교훈을 듣게 되었으니 이 인연으로 온갖 괴로움에서 영원히 벗어날 것이다" 부처님의 이 말씀이 끝나자 5백명의 신들은 모두 깨달음을 얻었고, 그들과 함께 온 5백명의 바라문들은 죄와 복에 대한 인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는 탄식했다. "우리들은 신선의 도를 닦은 지 여러 해가 되었으나 아직 그 과보를 받지 못했다. 이는 저 원숭이들이 장난삼아 탑을 세운 것이 복이 되어 천상에 태어난 것만 못하구나. 부처님의 도와 덕은 진실로 미묘하기가 이와 같구나." 5백 명의 바라문들은 부처님에게 예배 드린 후 제자가 되기를 원하였다. 부처님은 그들을 모두 제자로 삼으셨다.<법구비유경> 탑은 부처님의 육신이 없어진 후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그래 서 탑을 수리하거나 탑을 세워 예배 드리는 것은 부처님에게 공양하고 예배 드리는 것과 똑같은 공덕 인연을 짓는다. 참고로 탑에 대한 예배는 탑을 향해 합장 반배 한 다음 시계 방향으로 세 번 돌고 나서 다시 반배를 한다. 시계방향으로 도 는 이유는 인도의 전통 예법대로 자신의 오른쪽 어깨가 항상 탑쪽을 향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설화는 구업(口業)의 과보와 함께 탑을 만든 공덕을 함께 말한다. '원숭이 같다'는 말 한마디에 원숭이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장난삼아 탑을 만들며 놀았던 그 공덕 인연으로 천상에 태어났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 *♡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아 가고 싶은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지금의 당신입니다.

             

            세월에 당신 이름이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천년이 흘러도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피어나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지고
            머리는 백발이 된다 하여도
            먼 훗날 굽이 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 마음을 그 사람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름지고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사랑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천년이 지나
            세상에 나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이 꼭
            내 눈 앞에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가슴에 묻어둔 당신 영혼과
            이름 석 자 그리고
            당신만의 향기로 언제나 옆에서 변함없이
            당신 하나만 바라보며
            다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지금 내 마음속에 있는
            한 사람을 사랑하며 내가 죽고 다시
            천년의 세월이 흘러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만약 그렇게 된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부르고 싶은 단하나의 이름은
            지금 가슴 속에 있는 당신 이름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정말 소중한 것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정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한 사람이 아닐까요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마음을 꺼내어
            허물없이 나눌 수 있는 한 사람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 사람이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 입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오아시스 처럼 반가운 한 사람. 
            그런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머문자리 유하의 글 중에서 -

          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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