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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함께 할 수 없기에

작성자미미엔바비|작성시간14.08.19|조회수78 목록 댓글 0
함께 할 수 없기에


    함께 할 수 없기에

                     풍림 현태섭

가려나 올려나 알 수는 없지만 
생각에 젖어있으니 무슨 상관이냐 
가슴을 두드리는 작은 음성이 메아리치니 
잊지 못하고 젖어있다 

외로움을 달래주고 가슴을 열어주는 
절실한 친구였는지 
아늑하고 즐거웠으니 지울 수가 없구나.

갈수 없는 길을 가야하기에 
함께할 수 없으니 
인생은 늘 부딪힘 속에서 가야만 했기에 
가슴이 아프다 

숫한 길들이 즐비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길을 택하였기에  
함께할 수 없었다. 
상심 속에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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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시인 현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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