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나그네
나그네가 강가에 이르렀습니다
마침 주인없는 나룻배가 있어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었습니다
그 나룻배가 너무 고마워
나룻배를 등에지고 여행길에 오른다면
사람들은 그를 어리석다 할 것입니다
문득 우리를 돌아볼 때 우리는
버려야 할 것들을 너무 많이 지고
살아가는 나그네가 아닌가 합니다
- 풍경소리에서
* 日日新新이요 時時是好時입니다
매일이 새롭고 매 순간이 좋은 시간이며
<지금 여기>에 진리는 살아 꿈틀거립니다.
우리는 지나가버린 과거나
오지않은 미래를 붇들고
고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의 마지막 12월 한 달을 남기고 있습니다
올해의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년말이 되시길 빕니다.
- 유당 합장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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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 행운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