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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이것은 야합아니냐!

작성자한글park|작성시간12.11.07|조회수102 목록 댓글 0

단일화 이것은 야합 아니냐!

문재인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드디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가 △시대상황 인식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필요성 △단일화 비전

△단일화 추진 방향 △단일화 시기 △새정치 공동선언 마련 △투표시간 연장 등 7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철수가 엊그제 단일화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을 한지 하룻만이다. 그러나
이들의 단일화 전술은 사전 시나리오에 의해서

착착 진행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박선숙과 송호창의 안철수 캠프의 합류를 보면서

예견할 수 있었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응하는 것을 보면서 그를 희대의 사기꾼으로 규정하고저 한다

 

그가 대선에 출마하면서 말한 내용을 보면 그가 얼마나 이중적인지를 알수가 있다

안철수는 지난 9월 19일 대선에 출마하면서 했던 말을 보자. 자신이 대선 출마 전 전국을 다니며 여러 국민을 만났다며

"정치가 이래서는 안된다는 겁니다.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가 문제를 만들고 있고 하셨습니다. 국민들이이 삶을 외면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무시하고, 서로 싸우기만 하는 정치에 실망하고 절망했다'하셨습니다.

또 한번도 정치에 발 딛지 않을 제가 잘할수 있을까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왜 제게 지지를

보내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이제좀 정치를 다를게 해보자.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뜻이라는 겁니다

 

또 대선출마 후 기자가 야권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나? 그럼 어떤 시기와 방법이 있어야 하나?"

물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 두가지가 있다. 첫째,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

둘째, 국민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 두가지가 충족되지 않은 조건에서 단일화 논의는 부적절하다" 라 했다

 

그렇다면 그가 출마당시에 비교해 민주당이 정치혁신을 했나?

또 자신이 주장한 국회의원 감축, 중앙당 폐지 등의 정치혁신 과제를 수용했는가?

분열과 싸움만 하는 정치행태를 바꾸고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한 것이 있는가?

(그들은 내내 박근혜 후보의 흠집내기에만 골몰해왔고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도 없었다)

그가 중시한다던 인적 쇄신은 이루어졌는가? 안철수 후보는 중간에 단일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애매모호한

뜬구름식 대답만 하고 때로는 단일화는 없는 것처럼 연막을 치기도 했었다

 

그리고 증거가 있는 각종위혹에 대해 정치공세라며 일축하면서도 정수장학회에 대해서는 역사관 운운하며

비판에 가세하고 투표시간 연장도 문재인 측과 공동으로 주장을 했다.

엊그제만 하더라도 그는 10일 날 정책발표를 한 후 단일화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던 자가 약속을 뒤집고

먼저 단일화 협의를 제안했다. 언론에서는 호남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다급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결국 그는 정치혁신과 국민동의를 얻은 단일화가 아닌 정략적 야합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안철수가 과연 야권 단일후보가 될 것인가? 천만의 말씀, 무엇보다 그는 치열함이 부족하다

그는 단일화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단일화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단일화 협상에서 치열한 싸움은

하지 말자는 것인데 문재인 후보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절대 그럴수가 없다.

문재인 후보 측은 경선인단에 의한 방법을,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 방법을 주장할텐데 결국 두가지 방안을

믹스한 방법이 채택될 것이고(민주당에서 단일화를 위해 간 박선숙, 송호창 등이 이 방법을 지원할 것이다)

조직이 가동되는 경선인단에서 크게 뒤져 결국 문재인이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안철수는 문재인을 지원하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문재인 지지를 호소할 것이다.

그래야 당선 된 후 기대하는 떡고물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는 원래 대통령감이 아니었다. 불쏘시개내지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도록

기여하고 총리 정도나 기대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 그가 실세총리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여기서 '토사구팽'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이 난다.

결국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은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되면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가 이들에게 진정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질까? 이 또한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가 회사운영 시의 소문이나 MB정부의 주요위원회에서 일을 하다 미련없이 차버리는 전력을 봤을 때 짐작이 간다.

어쨋든 간만 실컷 본 안철수 후보에게 속은 지지자들만 안 되었다

그리고 두고보라 오늘 이들의 합의는 국민을 속이기 위한 그럴듯한 위장술이라는 것이 드러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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