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북5도 본부

[스크랩]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작성자늘봄님|작성시간11.10.13|조회수11 목록 댓글 1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
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
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
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에게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겠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
어쩔 수 없는 운명되어 
일어서야 하고
담담한 인내로 언젠가 이별을 위해
가고 오는 세월을 맞이해야 합니다.
 
가버린  세월에 견주워 보면 오는  세월도 그 무게가 만만치 않으리라 짐작 되지만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솔솔향기방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삼매경 | 작성시간 11.11.13 이 가을에 찬찬히 되새겨볼 글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