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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본부

[스크랩] 임진년의 의미

작성자늘봄님|작성시간12.01.09|조회수33 목록 댓글 0

 

 

 

      
       
      ◈ 임진년의 의미  ◈
      
      이제 다시못올 2012년이 밝았군요          
      2012년은 임진년(壬辰年) 용띠 해이지요
      용띠는 예로부터 다른띠와 달이 유난히 많은 이들이 선호했다 하는군요 
      
      그럼 용띠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띠의 동물은 모두가 인간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동물들인데 
      오직하나 용띠만은 12가지 동물중에 
      실체를 보지도 만지지도 못한 상상의 동물을 상징하고 있대요
      그래서 용은 꿈의 동물이며 최상의 동물로 추앙받고 있었나봐요
      
      매년 해가 바뀌면 그 연도에 따라 그 해의 이름이 지어지는데
      이를 보고 동양사람들은 육십갑자(六十甲子)라 했어요
      
      과연 육십갑자(六十甲子)란 무엇일까요? 
      이를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라 하는데천간(天干)과지지(地支)는나무의 줄기간(幹)글자와 가지 지(枝)글자에서 
      인용된것이라 하네요 간(干)은 강하며 양(陽)이되고 성격은 명랑하고 외향적이며 적극적이고 
      지(支)는 부드러우며 음(陰)이되고 내성적이며 소극적이고 보수적 기질이 있다 하는군요
      천간(天干)은 열개이고 지지(地支)는 열두개이니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라고하는데 
      천간의 열개는 항상 움직이며 쉬지않고 지지의 열두개는 항상고정되어 변동이 없어요
      1주일의 주기가 7일 이듯 육십갑자의 주기는 60년이지요
      일주일의 하루 하루에 월(月), 화(火), 수(水) 등 각기 다른 명칭이 있듯 육십갑자의 
      한해 한해도 각기 다른 간지(干支)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중국에서 갑을병정(甲乙丙丁) 등의 십간(十干, 天干)과 자축인묘(子丑寅卯) 등의 (十二支, 地支)의 글자를 
      아래 위로 맞추어 날짜의 명칭으로 사용한 것은 3천년 전부터이고 
      그것은 갑골문에 丙子, 癸未, 乙亥, 丁丑 등의 글자들이 보임으로써 알수있었다 하는군요 
      이것이 기년(紀年)에 응용되어 정리된 것은 기원 전후라 추정되며 십간과 십이지를 배합하여 
      60갑자가 합성된 것은 상당히 연대가 지난 뒤에 성립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을 가지고 연대로 표기한 것은 약 2천년전, 한대(漢代)인 기원전 105년 丙子年부터 시작되었다 하는군요 
      또한 십이지가 다시 동물로 상징되어 자를 쥐, 축을 소, 인을 호랑이 등 동물을 배정시킨 것은 
      2세기경인 후한(後漢) 왕충(王充)의 논형(論衡)에서 처음으로 생긴 것이라 하네요
      
      10간(干)과 12지(支)를 조합하여 만든 60개의 간지(干支)를 육십간지·육갑이라고도 하는데 
      또는 천간괴 지지라고도 한다는군요
      천간(天干) :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지지(地支) :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술(戌), 해(亥)
      ※干支(간지)표기는 天干(천간)이 먼저 표기되고, 地支(지지)가 나중이지요 甲子(갑자), 乙丑(을축)'등이 
      되는것이구요 그래서 조합을하면 60개가되고, 마지막이 癸亥(계해)가 된답니다. 
      
      여기서 육십갑자를 알기 위해서는 무조건 천간과 지지를 외워야 하는데
      10간과 12지를 모르면 육십갑자를 배열할수 없기 때문이지요
      다행이도 12지는 동물띠와 연계되어 있어 외우기가 편리한지도 몰라요
      쥐,소,호랑이,토끼 등이 “자축인묘...”로 이어지게 되고, 
      그 외에 10간인 “갑을병정...”은 10개뿐이니 그저 외우는 방법밖에는 없는것이지요
      
      그렇다면 
      천간과 지지를 모두 외웠다면 이어서 조합법을 배워보기로해요 
      조합법은 매우 간단하지요 
      암기한 십간과 십이지를 하나씩 순서대로 조합하여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된답니다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즉 위에서 아래로 갑자, 을축, 병인, 정묘....이런 순서대로 진행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2개가 남게 되지요 
      11번째의 남는자리에 갑술, 을해, 병자...이런 식으로 10간을 다시 돌려채워 넣으면 되지요
      
      여기서 참고로
      
      (참고1) 10년 주기로 10간은 돌아요 
      서기 년도는 10진법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10간은 서기년도와 일치하지요 
      만약 1919년이 기미년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1909년이나 1009년이 모두 을로 시작된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즉, 천간마다 숫자의 맨 끝자리가 정해지는 것이지요 
      년도의 끝자리 수가 4부터 3까지 가는 동안 10간은 갑부터 계까지 돌게 된답니다 
      
       4    5    6    7   8    9   10   1   2   3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이런 식으로 년도의 끝자리가 십간에 4부터 대응되고 있어요 
      
      (참고2) 10년 주기로 12지는 두칸 뒤로 그렇다면 12지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앞으로 10년 진행되는 동안 12지는 뒤로 2칸 옮겨가지요 
      왜냐하면 12지가 10간보다 2개 더 많기 때문이에요 
      갑자년의 10년 뒤는 갑술
      을해년의 10년 뒤는 을유 이렇게 되는 것이랍니다
      
      (참고3) 60의 배수를 더해도 60갑자는 같아요 
      10간과 12지의 최소공배수는 60이에요 다시 말하면 이 조합은 60개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60의 배수를 더해도 같아지는 것이지요 
      즉 1592년이 임진왜란이란 것을 아는 사람은
      1652년도 임진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해서
      육십갑자(六十甲子)는
      매년 천간과 지지가 맞물려 돌고 돌아 60년이 되면 다시 시작되며
      십이지지 주기법은 12년마다 되풀이 된다는 사실을 알수 있어요
      그런데 
      십이지가 앞에 붙는 천간의오행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섯가지의 성징을 가지고있다는데
      60년동안 어느띠든지 다섯번의 자기띠가 돌아 오지요
      용띠의 경우 갑진년, 경진년, 병진년, 임진년, 무진년으로 나누어지는데
      각각 갑진년은청룡, 경진년은백룡, 병진년은적룡, 임진년은흑룡, 무진년은황룡 으로 
      일컬어 진다하네요
      그래서 금년이 임진년이라 하여 흑룡이라 한다는군요
      
      2012년은 
      천간인 “임”은 오행사상으로 물에 해당하며, 색깔은 흑색이고
      지지인 “진”은 십이지로 용에 해당하므로 
      그래서 임진년(壬辰年) 금년은 흑룡띠가 되는거라 하네요
      용은 역사적으로 물과 가장 친한 동물로 인식되어 왔는데
      물이 깊은 계곡은 용소, 물이 깊은 연못은 용담이라 불리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지요
      또한 조선시대에도 가뭄이 계속되는 이유는 비를 부리는 용신이 잠을 자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까닭이라 생각하였다 하네요
      
      또한
      용은 열두 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지요 
      구름과 비를 만들고 물과 바다를 다스리고 용은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 있으며 숨길 수도 있어요 
      이렇게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동물이기에 왕의 상징물로 쓰였지요
      고구려 건국신화인 주몽 신화에서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는 지상에 내려올 때 다섯 마리 용이 끄는 
      수레를 탔고, 죽어 용산에 묻혔다거나 황룡을 타고 승천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어요 
      신라의 시조신화인 박혁거세 신화에서는 용이 훗날 박혁거세의 부인이 되는 ‘알영’을 낳았다고 했구요 
      
      임금의 얼굴은 용안(龍顔), 임금의 지위는 용위(龍位)라 했고, 
      임금이 앉는 자리는 용상(龍床)·용좌(龍座), 옷은 용의(龍依)·용포(龍袍), 
      임금이 타는 수레는 용가(龍駕)·용거(龍車), 임금이 타는 배는 용가(龍駕)라 했어요 
      임금이 흘리는 눈물은 용루(龍淚)라 불렀으며 임금의 머리(?)를 용두라 했지요 
      개천에서 용 난다= (용은 본래 큰 못이나 깊은 물에 살지 개천이나 흙탕물에는 살지 않는다). 
      용은 여의주와 물·비·바람·구름을 만나고 뿔이 나야만 승천할 수 있다 했어요 
      그러나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에는 빈천한 환경에서도 때로 걸출한 인물이 난다는 
      희망의 뜻이 담겨 있는거지요
      
      옛날부터 태몽을 용꿈으로 꾸게되면 나라에서 크게 쓰여지는 인물로 여겨져 왔지요.
      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띠라 하여, 2007년 황금돼지해, 2010년 백호해와 같이, 
      흑룡해에 아이를 낳으면 큰 인물이 된다 하였지요
      
      그럼 여기서
      양력과 음력을 비교하면
      육십갑자(六十甲子)는 엄연히 음력이므로
      양력으로 2012년 1월1일이 지났다 하여 임진년(壬辰年)이라 하는 것은 맞지 않아요
      보통 사용하시는 분들은 양력과 음력만 구분하시고 
      철학인들은 24절기를 사용해서 입춘을 1월시작으로 계산한다 하네요
      그러므로 2012년 임진년(壬辰年)은 1월 23일날(음력 1월1일)부터 시작되지만 
      사주풀이를 하려면 2012년 2월 4일(입춘일)오후2시 이후 출생자에 한해서 
      임진년(壬辰年) 용띠로 보게 되는거라네요
      끝으로
      인생60번째 생신을 회갑, 환갑 이렇게 표현하고 
      3000갑자 동방삭이는 갑자가 3000번, 즉 180000살이 되어야 한다 하는군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했어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언제나 기쁨을주는 산적:조동렬(일송) *-
      
      
      
      육십갑자의 표기방법
       
      천간 10글자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지지 12글자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두 가지를 조합해서 만드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역사상의 사건을 가지고 보면, 1504년 갑자년을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 표시는 뒤로 몇년을 뜻하고 - 는 앞으로 몇년째입니다.
       
      갑자 1504년 갑자사화
      을축 1505년
      병인 1506년 + 360년(60년 * 6) => 1866년 병인양요
      정묘 1507년 + 120년(60년 *2) => 1627년 정묘호란
      무진 1508년
      기사 1509년 + 180년(60년 * 3) => 1689년 기사환국
      경오 1510년
      신미 1511년 + 360년(60년 * 6) => 1871년 신미양요
      임신 1512년
      계유 1513년 - 60년 => 1453년 계유정난
      천간 10글자는 모두 나열되었는데 지지는 술,해가 남았죠...여기에 천간은 다시 시작해서
      갑술 1514년 + 180년(60년 * 3) => 1694년 갑술옥사
      을해 1515년
      병자 1516년 + 120년(60년 * 2) => 1636년 병자호란
      정축 1517년
      무인 1518년 - 120년 => 1398년 무인정사 (이방원이 정도전 등을 죽인 사건)
      기묘 1519년 기묘사화
      경진 1520년
      신사 1521년 + 360년(60년 * 6) => 1881년 신사유람단
      임오 1522년 + 360년(60년 * 6) => 1882년 임오군란
      계미 1523년
      갑신 1524년 + 360년(60년 * 6) => 1884년 갑신정변
      을유 1525년
      병술 1526년
      정해 1527년
      무자 1528년
      기축 1529년
      경인 1530년
      신묘 1531년
      임진 1532년 + 60년 => 1592년 임진왜란
      계사 1533년
      갑오 1534년 + 360년(60년 * 6) => 1894년 갑오경장
      을미 1535년 + 360년(60년 * 6) => 1895년 을미사변
      병신 1536년
      정유 1537년 + 60년 => 1597년 정유재란
      무술 1538년 + 360년(60년 * 6) => 1898년 무술정변(중국의 의화단의 난)
      기해 1539년
      경자 1540년
      干支123456789101112
      天干
      (10)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地支
      (12)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토끼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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