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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새정치연합 지지율 격차 14.8%p…더 벌어져

작성자sunnyoung|작성시간14.03.25|조회수36 목록 댓글 0

새누리-새정치연합 지지율 격차 14.8%p…더 벌어져

[뉴스1] 입력 2014.03.25 00:01

차기 대권 후보 경쟁...정몽준 20.5% vs. 안철수 17.3%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격차(자료제공=리얼미터) ⓒ News1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3월 셋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49.6%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2.4%포인트 하락한 34.8%로 떨어졌다.


따라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격차는 통합 신당 창당을 선언한 3월 첫째주 9.5%포인트 보다 5.3%포인트 더 벌어진 14.8%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서도 '새누리당 후보' 48.1%,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32.1%를 기록하며 16.0%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서울시장의 경우 새누리당 45.9%, 새정치민주연합 37.3%로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8.6%포인트 더 높았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역시 새누리당 후보 45.3%,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34.3%로 새누리당이 10.9%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새정치민주연합이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노선 갈등이 표심 이완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0.5%로 지난 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주 처음으로 정 의원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안철수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17.3%를 기록하며 3.2%포인트 뒤쳐졌다. 일주일 전만해도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1.7%포인트에 불과했다.


리얼미터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정책에 '6·15, 10·4 선언' 삭제 논란의 여파가 안 의원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안 의원의 뒤를 문재인 의원(11.2%), 박원순 서울시장(8.4%), 김무성 의원(7.9%), 김문수 경기지사(5.1%), 손학규 민주당 고문(4.2%) 등의 순으로 따라붙고 있다.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61.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집계상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에 진입하기는 작년 9월 넷째주 이후 처음이다.


반면 박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한주 전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한 29.8%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이후 27주만에 20%대로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21일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상대로 휴대·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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