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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미주본부

권오준 포스코 회장, 창립기념일 맞아 사장·임원 20여명과 박정희 묘소 참배

작성자sunnyoung|작성시간14.04.02|조회수54 목록 댓글 0

입력 : 2014.04.02 03:03

권오준(63) 포스코 회장이 창립 46주년인 1일 계열사 사장 및 임원 20여명과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박정희 전(前) 대통령 내외와 박태준 전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했다. 포스코 회장이 창립일에 박 전 대통령 내외 묘소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권 회장은 참배한 뒤 "회사 창립에 가장 큰 공을 세우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전 명예회장 두 분을 뵙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묘소를 찾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포스코의 과거 영광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권오준(앞줄 가운데) 포스코 회장이 1일 계열사 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권오준(앞줄 가운데) 포스코 회장이 1일 계열사 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0년대 후반 포스코 창립의 산파(産婆) 역할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이어서 '코드 맞추기'로 비칠 우려가 있음에도 참배한 것은 포항의 불모지 모래땅에서 포스코를 세운 선배들의 '제철보국(製鐵保國·철강산업으로 나라를 살린다)' 정신을 이어받고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는 창립기념일 전후로 기념식 등 각종 행사를 열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아무 행사도 마련하지 않았다. 불필요한 행사는 줄이자는 권오준 회장의 뜻 때문이라고 한다. 권 회장은 지난달 14일 취임식에서 '포스코 더 그레이트(POSCO The Great·위대한 포스코)'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일류라는 자만과 허울을 벗어 던지고 다시 출발선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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