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16 03:05
靑 "문화재 9점 반환절차 진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25~26일)에 때맞춰 우리나라에서 불법 반출된 대한제국 국새(國璽)와 어보(御寶) 등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5일 "반환 절차가 진행 중인 미국 내 우리 문화재 11점 가운데 대한제국 국새와 조선왕실 인장 등 9점은 한·미 양국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고, 미국 내에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5일 "반환 절차가 진행 중인 미국 내 우리 문화재 11점 가운데 대한제국 국새와 조선왕실 인장 등 9점은 한·미 양국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고, 미국 내에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6·25전쟁 당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된 조선왕실 국새와 어보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 때 국내로 반환될 것으로 보인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수강태황제보, 유서지보, 황제지보, 준명지보. /문화재청 제공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하면서 국새와 어보를 직접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각종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5~6월 정도라 일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하면서 돌려주고, 나머지는 반환 일정만 구체적으로 밝히는 식이 될 수도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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