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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서 차내 감금당한 안철수… "전략공천, 상황설명 못해 죄송"

작성자sunnyoung|작성시간14.05.20|조회수652 목록 댓글 0

입력 : 2014.05.19 03:01

강운태·이용섭 지지자들… 차량 막고 폭언·폭력 행사

거친 항의받는 김한길 대표 -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17일 광주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도중 야당 지지자들로부터 거친 항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지난 17일 윤장현 후보의 전략 공천에 반대하는 이들에 의해 50분간 차 안에 감금당했다. 새정치연합 광주시당 이근우 공동위원장은 18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장 특정 후보 지지자 50여명이 17일 밤 8시 40분쯤 광주 MBC 정문 앞에서 방송을 마치고 나오던 안 대표의 차량을 가로막고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며 "일부는 안 대표가 탄 차량의 문을 열고 욕설을 퍼붓고 계란을 던졌고 차 위로 올라가는 등 50분간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했다. 그는 "안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는 선거운동 방해와 감금죄에 해당한다"며 "관계 당국은 안 대표에 대한 폭력 사태를 즉각 수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새정치연합 측은 "안 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은 광주시장 후보 전략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운태·이용섭 후보 측 지지자"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기자간담회 등에서 "어떻게 하면 광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고 그래서 어려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그 과정에서 미리 충분히 설명 드리고 상의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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