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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미주본부

정월대보름의 유래

작성자늘푸른 금수강산|작성시간16.02.22|조회수27 목록 댓글 0

정월대보름의 유래 

 

♡정월대보름♡


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습니다.

태고적 풍속은 정월대보름을 설 처럼 여기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 시세기)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한 편 중국에서는 한나라때부터 정월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답니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명월(小正月)이라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는 정월대보름 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정월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 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놀이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서 일 년 중 처음맞는 보름날이다

이날은 일 년 중 첫 보름이라 중시하며 그 해 농사의 풍년,흉년과

그 해의 좋고 나쁨을 점쳤다.

새벽에 귀밝이 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오곡밥과 약식을 먹는다.

또한 쥐불놀이, 달맞이등 여러 민속 놀이를 한다.


 1.지신밟기

 

-동네 사람들이 농악대를 조직하여 집집마다 다니며

땅을 다스리는 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못된 귀신을 물리쳐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풍년을 기원하였다.

집 주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농악대에게 대접하였다.


 2. 달집 태우기

 

-달이 떠오를 때 동네사람들이 넓은 빈터에 모

 볏집을 쌓아서 만든 달집을 태웠다.

그리고 농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추고

달집 주변을 돌면서 한 해 동안 마을에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하였다.

 

3.복조리 걸어 두


-대보름날 아침에 복조리를 사서 걸어 둔다.

이것은 복조리를 걸어두면 복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4.줄다리기


짚 또는 칡으로 큰 줄을 수십 발이나 되게 길게 꼬고

줄 양 머리에는 수많은 작은 줄을 매달아 몇몇 마을을

둘로 편을 갈라 줄을 서로 잡아당겨 승부를 가린다.


  5.달 맞이


달이 동쪽에서 솟아 오를때면 사람들은 달 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간다.

동쪽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달이 솟을때

풍년 들기를 기원하고, 처녀,총각은 시집 장가 가기를 빌었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믿었다.

달빛이 희면 비가 많고, 붉으면 가뭄이 있으며, 

진하면 풍년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이 들 것이라는

1년 동안의 농사를 미리 점 치기도 하였다.

 

6.횃불 싸움

 

마을의 청년들이 가족 수대로 싸리나 짚으로

횃불 막대를 만들어 농악을 울리며  산 위로 올라가서 서로 마주보고 선다.

달이 떠오를 때 달려 나가 싸우는 경기이다.

진 편은 그 해 흉년이 들고, 이긴편은 풍년이 든다고 생각했다. 

 

 7.쥐불놀

 

밤에 들에 나가서 논 둑, 밭 둑을 태우는데 이것을 쥐불놀이라 한다.

쥐불놀이는 못 된 귀신을 ?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것과

잡초를 태움으로서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도하며

봄에 새 싹이 날때 거름이 되도록 한다.

또 쥐불놀이를 하면 1년동안 병이 없고 좋지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8.더위 팔기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네 사람들을 만나는대로

서로 상대방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하고 말하여 더위를 판다.

이렇게 하면 그 해 일년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날은 사람이 불러도 대답하지않고 얼른 <내 더~위>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모달불을 피워놓고 1년 동안의 건강을 빌며

불 위를 자기 나이 만큼 뛰어 넘는 놀이

잰부닥불 피우기와 윷 놀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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