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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미주본부

이어지는 며느리의 답장

작성자늘푸른 금수강산|작성시간16.03.11|조회수44 목록 댓글 0



(이어지는 며느리의 답장)


어머님! 그러면 그렇지요.

왠, 뜬금없이 선산이다, 보상이다 했지요.

뜬금없는 돈에 잠시 제 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아버님 어머님 주변 머리로 그만한 돈은 언감생심 이지요. 어머님, 그리고 제발 편지 좀 쓰지 마세요.

노안으로 글은 무슨 글이예요. 사람 이렇게 놀래키시는게 어머님 취미신가요?
아무튼 이번 설날은 애들 아빠하고 못내려 갑니다. 그렇게 아시고 서방님하고 동서에게는 전화해 놓을테니 그렇게 아세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기에 마음 까지 추운 이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고부간의 편지 글 이 아닌가 합니다... 단 ..유머 글이라고 하지만 읽는 사람의 (. 시어머니 또는 며느리 입장에선 ) 마음을 씁쓸 하게 하는 글인것 같네요.. 멀리계기에 찾아 뵙지 못하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안부 전화 여쭙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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