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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국회의장 |
[뉴스에듀TV=이희선 기자] 국회의원실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대한 국회의장의 입장
국회가 검찰의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27일, 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최근 벌어진 심재철 의원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수호해야할 기본적 책무를 가지고 있다"면서 "다만, 국회에 대한 사법부나 행정부의 판단 및 집행 과정에 최소한의 제도적인 절차가 미비되어 있다면, 여야를 떠나 국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28일 오전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중심으로 대검찰청과 대법원을 차례로 찾아가 검찰의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에 항의했다.
이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국회의원 사무실을 그렇게 압수수색하고 이런 것들은 좀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검찰이 국회의원을, 야당의 중진의원을 그렇게 함부로 압수수색하는 건 잘못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