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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에 대한 일본의 퇴출시위 정도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일고있는 반한류 움직임을 다뤘다. 일부 일본 우익단체는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한 제약회사 본사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일부 시위 참가자는 "(김태희가)일본에 오면 죽이겠다"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본 내 한국 연예인들의 활동을 반대하는 반한 세력들이 한국의 종군위안부들을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등 양국간의 민감한 사항에 대해 가감없이 토해내는 위험한 수준까지 치달았다. 또한 방송에서 이들 반한세력들이 가두시위를 하며 “위안부는 매춘부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모습이 보여 보는이들로 하여금 충격을 주고 있다. 김태희가 지난 2005년 동생 이완과 문화 홍보대사 자격으로 스위스를 방문해 독도 홍보 행사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았지만 이후에도 김태희는 광고 출연 등 일본 활동을 지속해왔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한류열풍마저도 조작이며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연예인들의 활동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발언에 대해 문제시하는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 정도를 넘어 양국간의 첨예한 사항까지 아무런 의식없이 토해내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할 것이다. 종군위안부든 독도 문제든 일본 우익단체의 힘을 빌어 일본정부에서 방조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씁쓸하다.
한 관계자는 우익 단체들이 김태희의 7년 전 행동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해 "원전 사고 이후 국민의 불안을 전환시킬 목적으로 한류에 대한 우익의 공격이 드세졌다" 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