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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중산층으로 살려면 7천만원 이상 벌어야"

작성자시민사회|작성시간12.03.14|조회수14 목록 댓글 0

[닭사랑강정] "중산층으로 살려면 7천만원 이상 벌어야" 오늘의 이슈

2012/03/14 11:16

복사 http://blog.naver.com/gae11111/120155001675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오늘 아침 머니투데이 기사에 보면

"우리나라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살려면 1년간 얼마 이상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44%가 '70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3일 오후 2시20분 현재까지 이 같이 집계됐다.

 

이에 대해 회원 이모씨는 댓글을 통해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이라고 하면

연소득 7000만원 이상은 돼야할 것 같다"며 교육비 부담이 중산층 생활의

중요한 변수임을 지목했다.

 

회원 김모씨 역시 "연소득이 7000만원이라고 하더라도 교육비와 집세 따지면

배고픈 중산층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오늘 아침 머니투데이 기사를 스크랩한 것입니다.

 

얼마전 중산층의 몰락에 대한 강의 내용을 다시 소개합니다.

 

세계적 명문 대학인 UC 버클리 대학 대학원의 토마스 제퍼슨 강연에 초빙된 워렌 교수는

1970년대와 현재를 비교하며 30년간 미국 사회가 어떻게 변했는지,

왜 그 기간 중 소득 자체는 늘어난 것 같은데 사람들은 빚을 지게 되고

중산층은 점점 몰락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는 여럿 있지만 늘어난 교육기간이 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독립적으로 소득을 갖추고 중산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육이 1970년대에는 고교 과정까지의

12년이면 되었지만 지금은 대학 졸업장이 없으면 곤란해졌으므로 적어도 4년 이상의

교육을 미국 가정이 더 책임져야 했으며 늘어난 워킹 맘 때문에 증가한 보육 비용에 대해서도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범죄 예방 등에서 벗어나려 개인은 보다 안전한 지역의 사립학교를

찾아가며 교육비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범죄율이 1% 낮은 동네의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부모들이

년간 수천 달러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죠.

 

반값등록금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83%가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에서 대학 졸업장 없이 중산층에 진입할 수 있는

직업/기회를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 지출은 일반 가정이 부담하기 벅찹니다.

가진 자의 독식(獨食)을 더 이상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시대의 정신입니다.

 

대학 등록금 문제를 정략적으로만 이용한다면 그들은 또 다른 형태의 준 사기꾼들일 것입니다.

그들이 당선되면 또 같은 독식을 할테니까요.

우선은 이 중산층의 분노를 가진 자들에게 바로 인식시키며 성공에 대한

사회적 공익성과 교육에 대한 국가적 공익성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대학을 나와야만 직장을 잡을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얼마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장관의 자식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요.

대한민국의 직업구조 그리고 사회구조는 대기업 독식 가진 자들의 독식입니다.

중소기업을 살려야 가정이 살고 나라도 살릴 수 있으며 대학에 목을 매지 않아도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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