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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국에 살면서 지옥을 그리워하는 한국인들

작성자대한나라|작성시간18.04.02|조회수351 목록 댓글 0

악마의 장단에 맞춰 춤추는 한국인들

'천국'에 살면서 '지옥'을 그리워하다니…
朴承用    

 
아담의 顚落(전락)

태초에 여호와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지으시고 에덴에서 살게하였다. 에덴의 동산에는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고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善惡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한 뱀”이 이브에게 나타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물었다.

이브는 “동산 나무의 열매는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하셨다고 하였다. 이에 뱀은 이브에게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주 하나님이 아심이니라.”하였다. 이브가 그 나무를 보니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그 열매를 따먹고 아담에게 주니까 그도 먹었다.

이로 인해 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는 에덴에서 쫓겨났다. 뱀의 形象(형상)을 한 악마에게 속아서 죄를 짓고 천국의 삶을 누리지 못하고 쫓겨 난 것이다.

아담과 이브는 천국에 살아도 악마에게 영혼을 즐거이 팔며 지옥으로 전락하기도 하는 인간의 不완전성을 상징하는 원형적 인물들이다. 인간은 지상낙원을 누릴 만큼 도덕적으로나 인식능력에 있어 완전하지 못하다. 달리 말해 인간은 악마의 詐術(사술)에 넘어가기 쉽고 그래서 에덴 같은 최상의 삶의 조건에서도 멸망을 자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류가 존속하는 한 인간의 顚落(전락)은 계속될 것이다. 악마는 시대에 따라 전술과 전략을 달리하면서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디에나 나타나서 인간 공동체의 파멸을 획책해 왔다.


'붉은 지옥의 나라' 

오늘 날의 한국은 에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보릿고개 시대의 그 처절한 가난과 비교하면 지금의 한국은 지상 낙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더구나 무고한 인민들이 굶어 죽고 맞아죽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는 북한에 비교하면 한국은 틀림없이 천국이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마음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도 함부로 못하는 지옥 北韓에 비하면, 개도 비만에 걸릴 만큼 잘 먹고 잘 살고, 시정잡배가 대통령에게 삿대질해도 '총살'당하지 않는 풍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은 천국인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樂園(낙원) 대한민국이 전락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덴을 파멸시켰던 뱀이 대한민국에도 나타난 것이다. 바로 '공산주의 붉은 악마'들이다. 이들은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거부하기 어려운 이상주의적인 公約(공약)―평등주의와 대중영합주의―으로 국민의 영혼을 마취시킨다.

인간 본능에 內在하는 계급적 증오심을 부추겨, 5000년 만에 처음으로 잘 살게 된 우리 민족을 멸망으로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선진 부국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北韓 같은 '붉은 지옥의 나라'로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성에는 善과 惡이 공존하고 있다. 선의 화신이 神이라면 악의 상징은 악마이다. 인간이 악마의 위선을 간파하지 못하고 악마를 천사로 착각하고 악마에게 영혼을 팔면 고난을 당하게 된다. 악이 자체모순에 의해 스스로 무너지거나 선의 세력이 악마를 퇴치할 때까지 고난을 당하는 것이다. 때로는 100년이나 200년 장기간에 걸쳐 지옥의 고난을 당하는 수도 있다. 이브처럼 악마에 영혼을 팔아 에덴에서 영원히 추방된 것처럼….


천국에 살면서 지옥을 그리워 하는…

역사는 이러한 사례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20세기 초에 러시아人들은 사회주의 천국을 약속하는 공산주의 악마들에게 영혼을 파는 바람에 70년 동안 생지옥에서 고난을 당했다. 3000만 명도 넘는 사람들이 학살당했다. 중국인들도 魔王(마왕) 모택동이 지휘하는 공산주의자들에게 속아 6500만 명이 학살당하거나 굶어 죽었다.

1990년대 이후 자본주의 경제를 도입하는 바람에 생활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자유로운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공산주의 혁명군을 열렬히 맞이한 쿠바人들은 수만 명이 학살당했고, 60년 이상을 독재와 빈곤에서 허덕이고 있다. 캄보디아도 국민의 25%인 약 200만 명이 공산주의자들에게 죽음을 당하였고 나라는 거지 중의 상거지가 되었다. 한반도도 붉은 악마들 때문에 약 600만 명 이상이 희생되었다. 북한에서는 인민들이 굶어죽고 맞아죽는 일이 70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국민의 거의 절반이 붉은 악마들의 장단에 춤을 추며 스스로 좋아서 파멸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고 답답하다. 만에 하나라도 대한민국이 붉은 魔手(마수)에 넘어가게 되면 러시아나 북한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이라는 에덴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선과 악의 싸움에서 선이 승리하는 것이 철칙이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참혹한 고난을 당할 것이다. 생지옥 北을 보고 있으면서도 붉은 악마들의 甘言利說(감언이설)과 선동에 정신을 팔고 있는 한국인들을 보고 있으면, 인간의 한계를 절감하게 된다. 천국에 살면서도 지옥을 그리워하기도 하는 인간의 우매함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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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톱연주자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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