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화요일 구미지부 출석부

작성자선주촌장|작성시간12.09.10|조회수131 목록 댓글 128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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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잡고 있는 당신의 사랑은 욕심일뿐 입니다 떠나지 말라고 내곁에만 있어달라 하는 사랑은 존재할수 없는 불가능의 사랑 입니다 가슴을 열수만 있다면 사랑고백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우리 마음은 알고 있습니다 사랑인지 관심 인지를.. 기억 되기만을 원하지 마세요 당신도 사랑의 주체 입니다 영원한 사랑도 완벽한 사랑도 없습니다 당신이 사랑이라 느끼는 그것이.. 처음이고 마지막 입니다 애원하고 그리웁다고 느끼는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당신이 베푸는 절대적인 희생 입니다 사랑은.. 달콤한 쥬스만은 아닙니다 목마름에 마시는 구정물 일수도 있습니다 사랑이 변해 가는건 세월이 흐르듯 자연스러운 순환 입니다 기쁜 사랑인데 이기적인 우리들의 마음들이 사랑을 이별로 몰고 갑니다 ! 고독한 마음에 부르짖는 사랑은.. 기도하며 위로 받아야할 사랑 입니다 사랑은 존재의 밑받침 입니다 미움이란 당신의 사랑만을 고집하는 까닭에 받는 형벌 입니다 우린 무턱대고 사랑이라 말합니다 눈빛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채 습관 처럼 사랑이라 말합니다 오직 나하나만의 사랑은.. 하느님과의 사랑 입니다 죽음도 두렵지 않는 사랑이라 말합니다 난 그사랑을 미친 사랑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 육체에 깃든 사랑은 강물처럼 흘러 바다로 떠나가니 또다시 찾아야할 사랑 입니다 무생물의 물체 사랑.. 사랑은 지금 뇌사 상태 입니다 살면서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한 사랑 이라면 당신의 마음이 부족하고 작은 까닭입니다 사랑의 호흡은 때론 불규칙해서 숨가쁜 애절함이 있기도 합니다 죽음과도 맞바꿀 사랑은 없습니다 단지 마음만 앞설 뿐입니다 한 사람을 오래 사랑하지 못한것이 큰죄는 아닙니다.. 당신의 사랑의 깊이 일뿐 입니다 사랑 앞에서 어떤 기교도 교만도 부려선 안됩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그대로의 설레임을 내어 놓으세요 우리네 마음들을 숨길수 있는 까닭에 영원히 사랑한다 거짓을 말하수 있나 봅니다 사랑의 마음은 자꾸만 사라지고 사랑의 기술만 늘어 갑니다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들드시 사랑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사랑을 만듭니다 사랑은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어떤 모양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인격체로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생명체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진실한 것입입니다 사랑은 /정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