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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구미시지부

◆◆D-35일 수요일 구미.김천본부출석부◆◆

작성자선주촌장|작성시간12.11.13|조회수70 목록 댓글 20

가을비 우산속에

   
* 가을비 우산속에 *



떨어지는 낙엽이

먼길 떠나는 아쉬움에

흘리는 눈물인듯

가을비가 추연히 내리고 있어요

 


  

우리네 인생길도

고비마다 애끓는 이별은 있는 것이지만

낙엽이 가는길은

더더욱 애닮픈지도 몰라요

 

 

옛부터 가을비는

득보다는 실이 많다 했지요

아마도 가을 걷듬이를 앞둔

농부들의 마음인가봐요

>

 

허나 어쩌겠어요

오시는비 달갑게 맞아야지요

 


 

어쩌면 추연한 가을비가 있어

우린 상념에 젖기도하고

우수에 젖기도 하는지도 몰라요

때론 가을의 뒤안길을

돌아보며 나 자신을 찾아 보기두 하구요

 

 

오늘따라

지난 9월에 65세의 일기로 타개한

최헌의 " 가을비 우산속 "이 생각나는군요

 


 

그는 미련때문에 가을비속을 걷는다 했는데

우린 어떤 마음으로  

이 빗속을 걸어 볼까요? .........

 

 

 

그래요

이런 날이면 가까이 사는 정인에게

만나자고 전화 하면 어떨까요?

친구면 어떻고 애인이면 더욱 좋아요

 

  

검은 우산 하나쓰고 걸어 보는거지요

그러다 허름한 술집 나오면

빈대떡에 탁배기 한잔이라도 나누구요

 

그래요

산에사는 산적도

빈대떡 구어

탁배기나 한잔 해야 겠네요

 

 

 

-* 언제나 기쁨을주는 산적:조동렬(일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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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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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칠수 | 작성시간 12.11.14 촌장님은 언제 보아도 따뜻한 내물건..ㅎㅎ
    감샤~르~~~~♡
  • 작성자전통각시탈 | 작성시간 12.11.14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분들 그리고 마음만은 그곳에 계신분들 감사합니다. 이제 박사모 공식 마지막행사를 마쳤습니다. 우리는 비록 행사장의 주연은 아니지만 엑스트라의 역활로 만족합니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줄서는 분들보단 너무 아름 다웠습니다. 그 고마음을 오늘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칠수 | 작성시간 12.11.14 지부장님도 고생 많았습니다~
    공짜 줄이라 힘없이 떨어진다라는.....ㅜㅜ
  • 작성자칠수 | 작성시간 12.11.14 늦었지만 인사드립니다~^-^
    우리 박사모 가족님~사랑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

    인간의 최대 약점은 단시간내에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는 것 이라고 하네요~~쩝
    모든 일은 서서히 이루어진다 라고........
  • 작성자中化 | 작성시간 12.11.15 생가행사는 너무 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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