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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제안 시리즈

[학습 제안] 박근혜의 꿈 (5) - 부富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0.08.28|조회수705 목록 댓글 29

[학습 제안] 박근혜의 꿈 (5) - 부富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1.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쓴 '제 3의 물결'과 '부의 미래'는 이미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친숙한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장기간 베스트셀러였으니 안 읽은 분은 몇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갈공명이 뛰어난 예지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지만, 하늘의 별을 보고 관우의 죽음을 예견한다든지...하는 부분에서 현실성이 좀 떨어져 보였는데 ^^;; '미래학'이라는 분야가 알려지고 나서부터는 나름대로 현재에 대한 충분한 고찰을 통하여 미래를 예견한다는 점에서 (현대에는 좀 더 적중율이 높은 예지력을 읽을 수 있어서(?)^^) 상당한 재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

우리에게는 '부富의 미래'로 소개되었지만

원제는 'Revolutionary Wealth'로 직역하면 '혁명적인 부富' 또는 '새로운 부富' 정도가 되겠지요.

 

나름대로 이 책을 통하여 저는 '속도'의 중요성(급변)과 '프로슈머' 등 당시 우리에게는 낯 선 개념에 주목했는데

지나고 보니 정말 그의 분석과 예견 중 많은 부분을 현실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이한 것은 '부富의 미래'에서 <한반도의 시간과의 충돌 p490>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관심을 끈 것은 '빨리 빨리'로 대변되는 한국의 스피드 지상주의와

느릴수록 이득을 보게되는 북한의 느림보 전슬의 극명한 대비 부분인 것 같습니다.

 

즉, 6자 회담이든 핵무기 협상이든 북한은 느릴수록 이득을 챙기며

북한 개방의 속도 또한 느릴수록 체제의 안정이 보장되는 부분에 주목하면서

누구보다 스피디한 남한 또한 북한 문제(통일)에 관한 한 서두르지 않는 모순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동, 서독 통일과 구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가 급속한 붕괴 및 혁명적인 속도로 진행되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국제적 사건들 중 처음에는 신중하고 점진적인 진전을 기대했지만 급속하게 통제력을 상실한 경우를 지적)

결국 한반도의 미래는 두 국가가 가지고 있는 속도(시간)만이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도 흔히 지적하지만) 남, 북한의 통일은 누구도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엄청난 속도로 (갑작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는 뜻이겠죠. 

 

3.

참. 기왕지사 '부富의 미래'를 소개하는 판이니, 돈 될 만한 부분(富)도 좀 소개해 드려야겠죠?

어디로 가면 부富가 흘러 넘칠까요? 그러자면 프로슈머라는 생소한 용어를 좀 알아야 하는데요, 

producer(생산자) 또는 professional(전문가)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입니다. 우리 말로 하면 생비자(?) 정도일 것입니다.

 

즉,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누구나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인 형태의 삶을 살아 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쓰시는 글, 또는 퍼 날르시는 글에 누군가는 책을 사서 보는 것보다 더 큰 정보(경제적 이득)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읽으시는 글도 누군가 금전적인 대가를 바라지 않고 쓴 글일 것입니다.

 

생산자도 소비자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지만, 분명히 경제적인 대가를 치르고 있거나 경제적인 이득을 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여러분 자신이 바로 프로슈머인 것입니다. 자 그럼 간단한 돈 벌이.... ^^;;

여러분이 보시는 바로 이 인터넷을 주목하십시오. 수 많은 프로슈머들이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앨빈 토플러도 지적했지만 인터넷 공간에서도 예전에는 없었던 수 많은 비지니스가 창출되고 소멸합니다.

수 많은 프로슈머들이 같은 프로슈머인 여러분에게 혁명적인 부富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각자 판단의 몫이지만, 중국의 농부 왕쉬우는 인터넷으로 농산물 가격 정보를 제공하면서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여, 첫 해에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고구마 2,000,000Kg을 팔았습니다. (부의 미래 p440)

 

그가 이 엄청난 돈벌이에 성공한 배경에는 인터넷이라는 공간만 있을 뿐,

그는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지도, 책값을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왕쉬우의 예를 들 것도 없이 여러분들이 접하는 이 인터넷 공간에는 수많은 프로슈머들이

공짜로 제공하는 정보들이 널려있고 그것을 돈벌이에 활용하고 말고는 또 다른 프로슈머들의 몫일 뿐입니다. 

이것... 참. 돈벌이 정보 제공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 (더 궁금하신 분은 책 사서 읽으세요 =.,-;;)

 

4.

(잠시 쉬어 가는 글)

저는 글을 쓸 때, 가장 주의하는 것이 제가 글을 쓰는 공간이 인터넷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인터넷에 글을 쓸 때마다 <쉽게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야 널리 읽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음공주님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 분의 글은 일단 쉽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2학년을 중퇴한 40대 여성>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이 가장 이상적인 글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앨빈 토플러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5.

이 짧은 지면에 앨빈 토플러를 모두 소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는 척 하는 것 같아서 그것도 싫구요. 자 그럼, 이제 본론으로 넘어 가야죠? 

제가 왜 갑자기 앨빈 토플러 이야기를 꺼냈을까요.

 

네. 세계적 석학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2006년 한국에 와서 박근혜를 찾은 것입니다.

당시 같은 대권주자였던 이명박 후보는 찾지 않았냐구요?

아뇨. 당시 기사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는 연락도 안 한 것 같습니다.

 

당시 신문 기사를 인용합니다.  

 

6.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5일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와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노사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만남은 대권행보 중인 박 전 대표에게 토플러 박사가 먼저 요청해 관심을 모았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 다른 대권주자와의 면담은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박 전 대표는 "내가 갖고 있는 나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교육-과학기술의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믿고있다"며 "소중한 고견을 들을 기회가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하략) [데일리안 이충재 기자 2006.12.15]  

 

7.

"토플러 박사님은 미래의 교육이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교육이야말로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야이자, 변화가 시급한 분야라고 생각한 나는 <미래 교육>에 대한 토플러 박사의 견해가 궁금했다. 토플러 박사는 무궁무진한 교육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우리가 가야 할 궁극적인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었다.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왜 아이들이 수업일수에 맞춰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까. 수업일수를 대폭 줄여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교 건물을 새로운 용도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농업 분야의 선구자를 키워내고 싶다면 획일적인 평가방식에서 벗어나야죠. 그런 아이들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로 평가를 받는 겁니다."

 

교육을 화두로 시작한 우리의 대화는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활기차게 이어졌다.

 

8.

만남이 끝난 뒤 배석했던 비서실장이 기자들에게 북핵 관련 내용을 읽어주자

"아니, 잠깐만요. 그 말을 토플러 박사가 했다는 거예요, 박 전 대표님이 했다는 거예요? 둘이 그렇게 생각이 같을 수 있는 거예요?"라는 질문이 기자들 사이에서 나왔을 정도로 토플러 박사와 나의 시각은 일치했다.

 

(한 시간으로 예정된 두 사람의 만남은 두시간을 넘겨 세 시간으로 치닫고 있었다.)

 

나는 "오늘 대화를 통해 제가 업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아쉽지만 대화를 마치자는 사인을 보냈다.

재치와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했던 토플러 박사다운 대답이 이어졌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나 역시 오늘 박 전 대표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린 이 시간을 통하여 서로를 업그레이드시켜준 셈입니다."

 

............................ 세계적인 석학, 앨빈 토플러를 업그레이드하다 (박근혜 著 '절망은....' p330)

 

9.

저는 박근혜 대표님의 지적 수준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통하여 저는 그 분의 관심사가 국가 경영의 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사실 저는 한국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못 살던 나라였을 때

가장 뛰어난 미래학자이자 예지력의 소유자는 박정희 대통령이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뛰어난 미래 예지력은 앨빈 토플러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과거의 박정희 대통령이 오늘의 미래를 예견하지 못했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전자강국, 제철강국, 중화학강국, 원자력발전강국, 정보통신강국...이 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10. 

이건희 삼성 회장도 지적했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을 먹고 살 새로운 산업을 고민해야 합니다.

4대강 비슷한 토목으로 먹고 살던 시대는 예전에 지났습니다. 

우리에게 미래는 과거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며 국가지도자의 관심사가 무엇이냐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호부虎父에 견자犬子이겠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가 어찌 강아지를 낳겠느냐'는 뜻이지요.

 

과거의 박정희 대통령이 과거에는 미래였던 오늘을 예견하여 고민하면서 국가의 부富를 성장시켰 듯 

오늘의 박근혜는 앞으로 다가 올 10년, 50년 후의 대한민국의 부富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표님은 시간 약속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富의 미래>를 저술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의 면담에 푹 빠져 예정 시간을 두 시간이나 넘긴 박근혜....

그에게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2010.08.28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 본 글은 홍보용으로 복사와 스크랩을 얼마든지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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