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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일성에 충성한 윤이상이 文에게는 그리도 자랑인가

작성자대한나라|작성시간18.04.26|조회수182 목록 댓글 0

김정은이 판문점까지 와서 남북정상회담을 하는데 대한 식사 대접 준비에 한창인 청와대의 발표 메뉴를 보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주영 등과 연관한 음식들의 등장과 함께 눈에 띄는 것은 윤이상이다. 왜 여기에 윤이상이 있는가. 청와대는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그 의미를 부여했다


남남갈등에 대못을 치는 남북정상회담의 이러한 처사에 화합은 철저히 무시된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윤이상 가족들은 독일에 뭍혀있던 그의 유해를 고향인 통영에 슬며시 들여와 안장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의 고향 남해 통영 문어가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 상징적으로 등장한다


윤이상이 누군가 동백림 간첩사건 연루와 함께 북을 제집 드나들듯 하며 김일성에게 충성하여 그에게 별장까지 하사받고 최상의 대접을 받으며 평생 김 씨 왕조에 충성을 보인 반체재 인사가 아니든가. 작금의 대한민국 정체성이 어디쯤에 서 있는가. 자유 대한민국 유지에 있는가 인민민주주의 김 왕조 담벼락에 기대 있는 것인가


남북이 통일되면 자유민주주의 체재를 유지할 것인가 김 씨 왕조 유일사상에 접목할 것인가 아니면 반반으로 썩어 찌게 할 것인가를 점처보는 작금의 상황에 심각한 혼란을 주는 문재인 정권의 이러한 행태가 옳은가를 생각하고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며 당당하게 임하는 자세가 그렇게 어려운가 하는 것이다


현시점에서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김 씨 왕조 유일사상으로 지탱해온 그들은 실패한 집단이란 것이다. 작금의 북의 경제 사정은 일본재국주의 치하 36년을 막 벗어난 상태(우리의 60년대)에 머물고 있고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거대한 감옥을 연상케하는 이주의 자유와 이동의 자유도 제한 받고 굶주림이 생활화된 지구상 최빈국에 처해있는 분명한 상황이다


70년 체재 경쟁에서 완벽하게 승리한 우월성은 간데없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 이르기까지 굴욕적인 대북 관계에도 불구하고 김 씨 왕조에게 얻은 것은 전무할 뿐 아니라 수없이 얻어 터진 상처만 남은 것도 모자라 휴전선에 배치된 확성기 중단에 이어 반체재 인사인 윤이상을 김정은의 심기를 미리 읽고 굴신하는 것 아닌가 한다


대한민국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국민이 대다수지 김씨 왕조의 유일 체재를 동경하는 세력이 지배적인 것이 아니지 않은가 남북정상회담이 천지를 개벽해 땅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바다가 되는 일이 없는한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문재인 정권의 자세에 마뜩잖은 구석이 있는 것은 그들의 한계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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