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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두려운가? ,,,(펌)

작성자상록지기|작성시간11.10.31|조회수261 목록 댓글 2

무엇이 두려운가?

참으로 오랜만에 홈을 방문한다. 정치를 떠난지 4년 너무나 답답하기에 글을 쓴다.

시대의 변화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변화를 주도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철저한 계산속에서 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박원순씨가 50일만에 서울시에 입성하였다고 언론에서 말하지만 잘 모르는 소리다.
그 이전에 준비를 하였고 순진한 안철수씨를 이용한 것뿐이다.
안철수씨는 반한나라당의 세력들에게 이용당하는 줄 모르고 있다.

우리는 이번 전쟁에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가 아니라 혼신을
다해 싸워야 할 전쟁에서 모두가 너무나 자신들의 몸을 많이 사린 것은 아닌가 하고 각자 반성을 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난 철저하게 뼈 속 깊이 보수이다. 그렇다고 균형감각 없이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니다.
80년대 대학을 다니면서도 난 보수다 라고 강하게 어필하였고 운동권의 모순을 보고
끝까지 맞서 싸웠다. 그리고 운동권이 전국적으로 대학 총학생회를 장악하였는데 난
비운동권으로 당당하게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J은행시절 창원지점에서 근무를 하였는데 은행 선배 2명이 급히 내려와서 J은행
노동조합 선거에 운동권출신 000가 출마하여 당선이 확실시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비원동권 총학생회장 출신이 창원에 있다고 해서 급히 왔다고 하였다.

난 저녁식사하면서 내용을 듣고 ‘걱정마시라! 운동권 후보 내가 낙선 시키고 재선거를
실시하도록 할 테니 후보나 준비하라’고 했다.
내가 자신 있게 큰 소리를 한 것은 1년 동안 총학생회장을 하면서 운동권들의
전략 전술을 그대로 배워서 운동권을 박살내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 대학을 떠난
5년간 운동권들이 활동 못하도록 조직을 만들어 그들이 쓴 전략 전술을 사용하였다.

우리당은 국회의원은 많지만 소신껏 정치를 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구태정치에 깊이 물들어 있다.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당 간부나 조직원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와 당을 위한 충성도가 높고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에 대한 계산이 많으니까 희생할 이유가 없고 전쟁을 하는데도 형식적일 수 밖에 없다. 운동권 아이들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자신들의 이념과 조직을 위해 법을 어기면서 선거를 치루었고 국민을 속이고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우리 당원 중에서 과연 조국과 당을 위해 목숨은 두고라도 감방을 가면서도 충성할 사람이 몇 명 있을까? 그리고 지도부가 그렇게 당원을 위하는 사람이 몇 명 있을까?
난 거의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난 중간쯤 되는 당원인데(내 스스로) 내가 느낀 것은 높은 사람들은 낮은
당원을 자신의 이익에 필요한 사람으로 생각할 뿐이지 끈끈한 정을 나누고 의리를
나누는 사람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각자 따로 노는 당에서 큰 전쟁을 치루는데
이긴다는 것은 꿈같은 소리이다.


당명을 바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친이계니 친박계니 계파 싸움하지 말고 자기 그릇 다 비우고

1. 박근혜 전 대표님을 중심으로 당을 개편하여 하나가 되고

2. 당 중심으로 대선과 총선을 준비하는 정규군을 편성하고 박근혜 전 대표님의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을 총책임자로 게릴라전에 대비한 비정규군을 만들어야 한다.

3. 내년에 국민에게 책임 있는 정책을 계발하여 한 달에 한 건씩 기자회견을 하면서
발표하면서 실천하여야 한다. 어리석고 당과 상의없이 혼자 똑똑하고 오만한
오세훈 전시장같이 전시행정은 절대로 도움이 되질 않는다.

4. 운동권은 대중적으로 상식과 원칙을 내세우지만 뒤로는 비도덕적이고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으로 목적을 위해 철저하게 투쟁하여 목적을 이루고 만다.
그러므로 우리도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그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나경원시장 후보의 캠프가 너무 결과에 연연하여 최선을 다해 싸우지 못한 것 같다.
이왕 네거티브를 하였으면 끝까지 난장판이 되도록 물고 늘어졌어야 한다.
이것은 정규군이 아닌 비정규군이 말이다. 조국씨, 공지영씨, 나꼼수들이 비정규군들이다.

5. 절대로 저들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박근혜 전 대표만이 유일한 대안이며 이 분이
대통령이 되도록 전 당원들이 힘을 쏟아야 한다. 자신들의 밥그릇 생각하다가는
우리나라와 당이 저들에게 농락당하고 말 것이다.

지금의 여론은 반한나라당의 세력과 언론들이 만들어 낸 것으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국민 각 개인은 똑똑하지만 대중의 선동에 착시현상에 속고 만다.

언론이 이명박정부에 불만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언론이 한 몫을 한 것이다.
절대로 언론과 싸워서는 안되며 오히려 언론에 당근을 많이 주어야 한다.
목적을 위해서 말이다.

제가 너무 답답하여 다 아는 소리를 쓴 것 같으나 제일 중요한 것은 정신입니다.
절대로 배신하지 말고 국가와 당과 박근혜 전 대표에게 충성을 다하여야만
이번에 진 수모를 저들에게 돌려 줄 수 있습니다.

내용은 ‘빈’하나 가슴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보수당원 하상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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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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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천류천사 | 작성시간 11.10.31 옳은 글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주신점 감사합니다
  • 작성자산이좋아서 | 작성시간 11.11.02 글 감사하게 읽고 갑니다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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