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선배들이 쟁취한 언론자유를 공짜로 누리면서 남용하는 기자들에게."

작성자bigmama|작성시간16.11.23|조회수101 목록 댓글 3



"선배들이 쟁취한 언론자유를 공짜로 누리면서 남용하는 기자들에게."

어제 MBC 백분 토론에서 한 발언.

趙甲濟 


어제 점심 식사 시간에 모인 네 명의 원로 기자와 언론학자는 이 사태가 '언론의 亂'이라는 데 합의하였다. 줄여서 言亂이다. 한국의 두 기득권 세력인 언론과 검찰이 상호 견제를 포기하고 결탁하면 지옥이다.

무고한 이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한다. 현직 대통령의 인권도 무참히 짓밟는다.


"최순실 사태는 언론이 파헤치고 확대시켰다. 지금 언론은 관찰자가 아니고 플레이어이다. 특종은 역사를 기록하지만 역사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과장과 선동이 심하다. 2004년 노무현 탄핵 때 방송들이 주도하였던 선동보도를 방불케 한다. 지금 기자들이 누리는 언론자유는 나와 같은 고참 기자들이 권위주의 정권과 싸워서 쟁취한 것이다. 박정희를 옹호하는 나지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 때는 기사 문제로 세 차례 해직된 적도 있다. 지금 기자들은 선배들이 쟁취한 언론자유를 공짜로 누리면서 남용하고 있다. 언론자유를 촛불 시위대에게 바쳐선 안 된다. 최순실 사태를 탄핵절차로 해결하겠다고 한 이상 언론은 공정한 심판 역할을 하여야 한다.
  
  경찰관들이 너무 수고하고 있다. 경찰이 무너지면 청와대로 시위대가 들어가고 그러면 안을 지키는 군인들과 충돌하게 된다. 오는 토요일 서울의 대규모 시위 때 경찰관이 잘 버티어줘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싫어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여러분은 개인 박근혜가 아니라 憲政질서,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이들이다."
 
  어제 점심 식사 시간에 모인 네 명의 원로 기자와 언론학자는 이 사태가 '언론의 亂'이라는 데

합의하였다. 줄여서 言亂이다. 한국의 두 기득권 세력인 언론과 검찰이 상호 견제를 포기하고 결탁하면

지옥이다. 무고한 이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한다. 현직 대통령의 인권도 무참히 짓밟는다.

[출처] 본 기사는 조갑제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bigmama.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민후 | 작성시간 16.11.23 대통령을 사람취급 안하는 언론 시장잡배만도 못하네오ㅡ
  • 답댓글 작성자bigmam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23 그렇습니다. 너무 분하고 화가 치밀어 잠도 잘 수가 없습니다.
    지금쯤 깊은 잠에 떨어져 있을 시간인데...
    말씀 보며 분을 삭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호롤롤롤로 | 작성시간 16.12.12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