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겹도록 사랑을 하다가 아프게 외롭게 울다가 죽도록 배고프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삶의 짐 다 내려놓고 한 줌의 가루로 남을 내육신 그래 산다는 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처음에는 나 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산다는 것은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 사람을 사랑을 하고도 아닌척 그렇게 수백번을 지나치면 삶이 지나간 흔적을 발견하겠지
아마도 여행 끝나는 날에는 아름다운 여행이기를 소망하지만 슬프고도 아픈 여행이였어도 뒤돌아보면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이 되겠지 짧고도 긴 아름다운 추억여행 그래 인생은 지워지지 않을 단 한번의 추억 여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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