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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행궁 무예24기 무술

작성자우수다|작성시간17.05.17|조회수287 목록 댓글 0


★ 수원 화성행궁ㅡ사도세자와 정조의 꿈과 한 ★



♣수원 화성행궁ㅡ사도세자와정조의꿈과한♣
♣수원 화성행궁ㅡ사도세자와정조의꿈과한♣
정조대왕과 수원화성
비록 역적의,
혹은 죄인의 아들이라는
주홍글씨를 벗어 내던지지는 못하지만.
이후 이산의 정치력은
이 역적지자,
혹은 죄인지자 불위군왕을 선언한
노론 세력과의 싸움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정통성에 대한 싸움이었고
막강한 권신노론세력과의힘겨운싸움이였다.
그리하여
이산은 결단한다
왕위에 오르는 첫날
기득권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鳴呼, 寡人思悼之子也)
라고 천명한다
. 이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선언이었다
할아버지 영조가 사도세자의 일을 더이상 거론치 말라고 함에 대한 거역이요
죽은 큰아버지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했음을 부정하는 선언이요,
권력을 독점하다시피한 노론 세력에 던지는 경고장인 것이다.
그로부터
정조의 수난은 더해진다. 세자시절의 노론으로부터의 핍박에,
이제는 궁궐을 침입하는 암살의 위험에 놓여진다.
(이에 바탕한영화가현빈주연의"역린"이다)
풍전등화요 사면초가다.
그러나 정조는 강력히 대항한다.
우선 자신과 아버지 사도세자를 반대한
어머니인 혜경궁 집안인 작은 외조부 홍인한,
할마마마인 정순왕후의 오빠 김귀주등
노론의 핵심 세력을 귀양보낸다.
그리곤
홍국영을 최측근으로 내세워 병권을 강화하고
상대적 약자인 소론과 남인을 등용해 권력을 분산시킨다.
신진세력을 차출해 규장각에 배치하고
친위대인 장용영을 확장한다
문무를 재편하는것이다.
세력을 자신에게 집중케한다
그러구러 십여년.
스물 다섯에 등용한 정조는 어느새 삼십대 중반이 되고 정권은 차츰 안정기에 접어든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꼭해야만 하는숙제,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는 일을 선언한다.
1789년.
정조 14년.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군 배봉산에서 조선 최고의 길지
수원 화산으로 옮기고 '현륭원'이라 칭한다.
(지금의 융.건릉 자리)
마침내 자신의 힘이
여기에 이르렀음을 만천하에 포고한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살던 백성들을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여 옮긴다.
오늘날의 신도시를 만든것이다.
오늘날의 수원 중심지 팔달산아래 이주민을 정착시키고 관아를 만들고 점차 도시를 확장한다.
그리고수원읍치에서화성유수부로승격시킨다.
그리고 마침내는 성곽을 쌓기 시작한다.
그 도시의 이름을
그옛날 중국의 평화시대인
요순임금의 덕이 살아있는곳이란 뜻의
"화성"이라 명명한다
말하자면 정조의 도시가 설계되고 지어지는 것이다.
이제껏 조선에 없던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정조의 꿈이 담긴 도시.
정조의 이상이 실현되는 도시.
상업이 중심이 되는 도시.
기존의 세력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는 것이다 보라,
그대들 권신세력 노론이 아니어도
나는 이나라 조선을 경영할수 있다!!
라는.
그 화성 공사에는 정조를 흠모하는 신진세력 남인이 헌신한다.
정조의 멘토 채재공을 총리대신으로 화성유수 조심태와
젊은 천재학자 정약용등등...
그들은 백성을 하늘같이 섬겨
심지어 돌쇠, 만석이...등등
부르면 끌려나와 부역을 해야만하는
하층민중에게 정확한 품삭을 제공해
민초로부터 환호를 받는다.
정조의 꿈은
자신의 권력으로민초위에군림하는것이아니라
민초와 함께그들도함께사는세상인것이였다.
그래서 저 요순시대,
임금이 와도
내힘으로 밭갈고 배부르니 임금이 무에 필요한가, 라고 노래한
그 태평성대를, 임금이 누군지 몰라도
살아갈수있는세상을이루고싶음이였으리라.
화성이 완성되면
후일 순조가 되는 아들이
열다섯이 되는 1804년
아예 화성에 내려와 자리할 생각이였다.
그리하여
조선을 마침내 조선이게한
고대조 태종 이방원 할아버지처럼,
세종에게 양위하여 조선을 부흥케한 태종처럼
아들에게 양위하고
상왕으로 조선을 반석위에 다시 올릴 꿈을 꾸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호통재라.
슬프고 슬픈지고,
정조는 1800년 마흔 아홉의 나이로
별세한다.
이로서 조선은 르네상스의 기운을 상실한다.
이후 주지하는바처럼
조선은 세도정치로 몰락의 길을 걷는다.
그리하여
지금 수원 화성은
자랑이자 슬픔이 된다....
너무 길어서
눈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
고개도 아프고,
이만 서둘러 마치겠습니다
혜량을 부탁합니다~^^ㅎ
사진은 화성성곽의 이곳저곳과
정조대왕이 머물던 행궁의 여러곳임.
-뫼셔온글-





♡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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