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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저물 무렵 그대여 / 안희선

작성자고운비|작성시간13.11.02|조회수42 목록 댓글 4

 

 

 

 

 

 

 
하루가 저물 무렵 그대여 / 안희선

아주 사랑인 것에로
그대는 강하(降下)하리로다

하루가 저물 무렵
붉게 물든 바다 끝에서

나의 소망으로
아직 깨어나지 않은 그대여

 

 


그대를 알고 나서

아무 것도 결실(結實)한 것 없었지만

또한
그럴 것인가 라고 묻는 이 아무도 없었지만
그래도 난 아무 상관이 없어

내 영혼의 깊은 상처여
타는 듯한 그리움의 중심이여
이 차가운 세상 속의 따뜻한 원경(遠景)이여

 
메마른 내 가슴의 모든 걸 지워버리고
그대의 품에 꿈처럼 안기고 싶어라

내 아픈 그리움의 중심이여
기다리는 영혼의 깊은 사랑이여
나를 구원(救援)하는 마지막 풍경(風景)이여 !

 

 

 

 

 

Flying To The Moon/ Utada Hik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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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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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tar | 작성시간 13.11.02 고운비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그대품안에 꿈처럼안기고싶고 그리움의중심.기다리는 영혼의깊은사랑.진정한
    사랑의 의미 느끼고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고운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1.03 스타님~~고운흔적 내려주심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star | 작성시간 13.11.03 고은비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입니다
    가족함께 즐겁고 기분좋은 하루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나조국 | 작성시간 13.11.04 자주 뵈어요^^*즐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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