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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은길고 공적연금적기때문 여성노인빈곤율46%남성은40%
여성 노인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남성보다 더 높다는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장미혜연구위원은 '보건복지포럼'12호 기고한'여성노인의생활실태와 빈곤해소방안'보고서에서 여성노인이 현행 공적연금체계의 사각지대에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장연구위원이 '4차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분석한결과,경제활동이 활발했던 남성노인은 공적소득(사적연금 등제외)의 78.1%가 국민연금과공무원.사학.군인연금에서 나왔다. 이에비해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이 저조한 여성노인의 공적소득은 기초노령연금이44.5% 가장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기초노령연금}은 소득하의70%의 노인에게 현금을 지급하는제도다. 소득수준에따라 한달에2만~9만6800원을받는다.지난해 기초노령연금을 받은 노인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139만명,여성은255만명이었다.반면에 상대적으로 금액이많은 국민연금을 받은 비율은
남성노인이45.5% 여성노인이20.3%였다.
연금혜택의 차이는 빈곤율로 이어진다. 전체 노인을 소득별로 세웠을때 가운데에
있는 사람의 소득을 중위소득으로하고,이중소득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면 빈곤층으로본다.남성 노인의경우40.1%가 빈곤층에 속했지만 여성노인은45.9%로조사됐다. 장연구위원은 "지금의 여성 노인은 가족돌봄 역할을 다하느라 고등교육과 경제활동에서 소외됐다"며 "공적연금이 부족한데 자식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노후 사각지대에 빠져있다"고지적했다.장위원은 또"여성노인은 수명이 길어 독거노인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며 이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대책이필요하다고"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