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법정스님》이해란 정말 가능한 걸까 // 5월20일 (화요일) 작성자보물|작성시간14.05.20|조회수28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이해란 정말 가능한 걸까 세상에서 대인관계처럼 복잡하고 미묘한 일이 또 있을까. 까딱 잘못하면 남의 입살에 오르내려야 하고, 때로는 이쪽 생각과는 엉뚱하게 다른 오해도 받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이웃에게 자신을 이해시키고자 일상의 우리는 한가롭지 못하다. 이해란 정말 가능한 걸까.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하노라고 입술에 침을 바른다. 그리고 그러한 순간에서 영원을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 이해가 진실한 것이라면 항상 불변해야 할 텐데 번번이 오해의 구렁으로 떨어진다. '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언론 자유에 속한다. 남이 나를, 또한 내가 남을 어떻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그저 이해하고 싶을 뿐이지.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타인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중심적인 고정 관념을 지니고 살게 마련이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사물에 대한 이해도 따지고 보면 그 관념의 신축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의 현상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걸 봐도 저마다 자기 나름의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나름의 '이해'란 곧 오해의 발판이다. 우리는 하나의 색맹에 불과한 존재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 색맹이 또 다른 색맹을 향해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안달이다. 연인들은 자기만이 상대방을 속속들이 이해하려는 열기로 하여 오해의 안개 속을 헤매게 된다. 그러고 보면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가 아니라 상상의 날개에 편승한 찬란한 오해다. "나는 당신을 죽도록 사랑합니다" 라는 말의 정체는 "나는 당신을 죽도록 오해합니다" 일지도 모른다. 누가 나를 추켜세운다고 해서 우쭐댈 것도 없고 헐뜯는다고 해서 화를 낼 일도 못 된다. 그건 모두가 한 쪽만을 보고 성급하게 판단한 오해이기 때문이다. 오해란 이해 이전의 상태가 아닌가. 문제는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달린 것이다. 실상은 말 밖에 있는 것이고 진리는 누가 뭐라 하건 흔들리지 않는다. 온전한 이해는 그 어떤 관념에서가 아니라 이해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 할 것이다. 그 이전에는 모두가 오해일 뿐이다. - 법정스님의《오해》글 중에서 - 한 번의 포옹 한 번의 포옹이 수천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포옹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군가를 안아보십시오. 따뜻한 포옹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당신이 있어 기쁘다'는 것을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주십시오. 그것은 상대방은 물론 당신의 영혼에도 좋은 일입니다. - 이름트라우트 타르의 《페퍼민트 나를 위한 향기로운 위로》중에서 - * 포옹은 '얼싸안는' 것입니다. '얼을 감싸 안는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지요. 가슴뿐 아니라 그의 영혼까지 감싸 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쑥스러워합니다. 그러나 자꾸 하다 보면 '얼싸안는' 그 따뜻함의 힘을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한 번의 포옹이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아내리니까요. 낮에는 한여름 날씨네요. 사랑하는 쉼터고운님들? 5월20일 화요일 인사드립니다. 역시 계절의 여왕인듯 합니다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향기와 싱그러움, 자연은 늘 우리에게 많은것을 주고 있지요? 은은하고 아름다운 향기로 마음 가득 행복도 담아 주는듯 합니다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님들 마음까지 싱그러움으로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해해야지,하면서 가끔은 약한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 이해는 그 어떤 관념에서 가 아니라 지혜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우리에게 삶의 진리를 숙제로남겨 주신것같습니다 우리님들 오늘도 함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화요일도 마음의 보석상자에 행복 가득 담으시길 바래요. 쉼터님들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 20140520...곰천사..˚♡。드림 ☞메일 원문 보러가기 클릭하세요!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사오십대 쉼터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