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off on travel; 문신(文身)금지령 in 런런경찰
런던경찰청은 2012년 10월 17일 소속 경찰관의 ‘문신금지’를 특별 지시했다.
경찰당국은 문신이 영국경찰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신체 중에서
(1) 얼굴-목-손과 같이 노출된 부분의 문신은 11월 16일까지 문신의 상태에 대하여 이를 서면으로 보고하야야 하며 이후 일체 금지한다.
(2) 노출되지 않는 부분의 문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각별히 주의하라고 했다.
(3) 아울러 이를 어기면 징계처분을 한다고 강조했다.
런던경찰청은 경찰관 모집 시 문신이 있으면 아예 채용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직원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이와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문신은 예로부터 금기시되었었다. 바이블에도 그 예가 보인다. 레위기 19장 28절에는 “너희 몸에 먹물로 글자를 새기지도 말라.”는 구절이 있.다.
중세까지는 노예의 표시. 아울러 형벌의 한 종류 刺字(자자)였다. 죄인의 얼굴이나 팔뚝에 지은 죄를 入墨(입묵)했다. 한편으로는 놀이나 화장의 수단으로도 이용되어 왔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귀부인의 머리와 목과 가슴에 새겨 미모를 더 돋보이게 했다. 1920년 이집트 룩소르의 왕릉에서 발굴된 공주의 mummy 미라. 공주가 하고 있던 문신=> 조그만 곤충이 유럽 사교계 여성 사이에 유행했다.
이란을 비롯한 중동에서는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널리 이용했다. 영국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전후에 상류계층 일부에게 몸치장의 필수요건이었다.
당시 런던의 문신 새기는 장인들은 그는 문신을 이용하여 핏기 없는 입술을 붉게 만들었다. 눈꺼풀에 색을 넣거나 코 부위를 하얗게 만들거나 했다. 상처자국도 채색을 통해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tattoo 문신은 graffiti 낙서와 마찬가지로 sub-culture다. 세계 각국 조직폭력배의 표지이기도 하다. 일본의 야쿠자는 입단식 때 새긴다. 조직 결속용이다. 시류에 영합하기로서니 대선 후보가 tattoo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