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차라리 한국군들에게 투항하라고 하였다

작성자안케|작성시간17.02.27|조회수221 목록 댓글 0

 

 

차라리 한국군들에게 투항하라고 하였다

 

한편! 마이그녀의 남동생은, 자신의 큰 형님이 한국군들에게 다리에 관통상을 입은 것을 목격하고, 그는 급히, 앙케 시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 갔다고 하였다. 해서 그는, 큰형님이 한국군들에게 다리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털어 놓았다고 하였다.

앙케 전투에서 그의 큰 아들이 한국군들에게 다리에 관통상을 입었다는 좋지 못한,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마이그녀의 아버지는, 급히 민주월남공화국 빈딩 성에서, 고위직에 근무하고 있는 자신의 남동생을 찾아 갔다고 하였다.

 

그는 동생에게 큰 아들 놈이, 앙케 전투에서 한국군들에게 다리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털어 놓았다고 하였다.

 

작은 놈이 오늘 새벽에, 자신에게 이렇게 알려 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동생에게 이렇게 자초지종을 털어놓았다. 미군들이나 한국군들처럼 병원헬기라도 있으면,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겠지만, 우리는 그런 처지도 못되니까,

정말 답답하다고 하였다.

 

어제 초저녁(422), 그 한국군 놈들이 인해 전술작전으로 638고지를 쳐들어 올라왔다고 하였다.

때문에 638고지 약 95%, 한국군 그 놈들에게 빼앗겨 버렸다고 하였다. 해서 우리 월맹군은, 겨우 5%로 밖에 남지 않은 지역을, 우리 전사(공산월맹군) 3명이 벙커 속에서 1차 방어 선을 구축하고, 죽을힘을 다해, 방어 작전을 펼쳐 보지만, 역부족인 것, 같다고 하였다.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 이냐? 하였다.

 

, 내일(424) 새벽, 06시를 기해, 한국군 놈들이 638고지를 2차 공격을 감행해 온다는 첩보가 있다고 하는구나, 하였다.

그들 한국군 놈들이, 다시 공격을 감행해 온다면, 우리 큰 애는, 다리에 관통상을 입은 저런 몸으로, 도망 나올 수도 없으니까, 꼼짝없이 한국군 그 놈들에게 붙잡히고 말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큰일 났다고 하였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동생에게 이렇게 하소연을 하였다.

 

민주월남공화국 빈딩 성에서, 고위직에 근무하고 있는 그의 동생은, 그의 형님에게 이렇게 조언을 해 주었다.

관통상을 입은 다리로 무리하게 탈출하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한국군에게 투항하여, 포로로 붙잡히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큰 조카가 한국군들에게 포로로 붙잡혀서, 간단한 심문만 끝나면, 곧바로, 월남 정보기관으로 넘어오게 되어 있다고 하였다.

 

(앙케 전투의 진실과 여자포로) 북 큐브 전자책에서 발췌

글쓴이 : 앙케의 눈물저자 권태준

2017. 2. 27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