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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을 지켜 준들 무슨 소용이 잇겠나?

작성자안케|작성시간17.03.03|조회수115 목록 댓글 0

 

 

 

이 땅을 지켜 준들, 무슨 소용이 잇겠나?

 

마이그녀는 망 서림 없이 이렇게 떠들어댔다. 일단, ‘한국군 정보기관에서, 월남군 정보기관으로 넘어 가게 되면, 빈딩 성, 고위직에 근무하고 있는, 자신의 작은 아버지가 손을 써 줄 것이라고 하였다.’

한국군 정보기관에서 심문을 받을 때만, 고생 좀 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월남군정보기관으로만 넘어가게 되면, “곧바로 풀려 날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하였다.

마이, 그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보니까, 정말 기가 차고, 맥이 확 풀렸다. 때문에 월남이란 이 나라가, 정말 한심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한국군들이 목숨 걸고 싸워, 이 땅을 지켜 준들, 무슨 소용이 잇겠나? 하는 회의감마저 들기도 했다.

, 군대 말로, 말짱 도루묵이란 생각도 들었다. 월남이란 이 나라는 수 십 년 동안 전쟁을 겪은 나라였기 때문에, 양다리 전술작전이 몸에 배여 있는 것 같았다.

 

그 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양다리 전술작전을 구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일 거라고, 생각 되었다.

따라서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라고, 이해가 되기도 했다.

바로, 이때였다. 638고지 상공 쪽에서 ~투 타 따다!” 하는 헬기소리가 들려 왔다. 헬기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려오더니, 638고지 상공에 헬기가 나타났다.

 

김 종일 분대장의 지시에 따라, 준비해 있던 연막탄을, 이 영석 상병이, 급히 터트렸다. 헬기는 붉은 연막탄이 피어오르는 350고지 헬기장에 신속히 착륙했다.

 

곧바로 헬기에서, 한국군 MIG 정보요원 두 명이 랜딩 하였다.

 

그들은, 그 포로들을 헬기에 태우고, 신속히 이륙하여, 기갑연대 전술기지가 있는 빈 케 쪽으로 날아갔다. 포로들이 헬기로 압송되어 가는 638고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월남 신참인, 윤 상현 병장이 고개를 가우 뚱 거렸다.

 

(앙케 전투의 진실과 여자포로) 북 큐브 전자책에서 발췌

글쓴이 : 앙케의 눈물저자 권태준

2017.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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