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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추모 행사에 즈음하여..... 박정희 대통령 저서 중 일부

작성자복돌이(獲天下之福)|작성시간18.10.23|조회수38 목록 댓글 0

경제발전의 동력(經濟發展의 動力)

 

  오늘날 많은 외국인들은 우리의 경제발전을 가리켜 한강(漢江)의 기적(奇蹟)이니, 한국인(韓國人)의 경이(驚異)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한국(韓國)이 조만간 손꼽히는 경제대국(經濟大國)으로 부상(浮上)하리라고 예언하고 있다. 70년대에 이룩한 우리의 성장속도(成長速度)는 과거 기적적인 부흥(復興)을 이루었던 일본(日本)이나 독일(獨逸)의 그것을 단연 앞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제발전은 결코 기적(奇績)이 아니라, 온 국민이 자립(自立)에의 의지(意志)를 갖고 함께 땀흘려 일한 당연한 결과이다. 우리는 실로 한데 뭉쳐 일함으로써, 극복하기 어려웠던 거듭된 시련(試鍊)을 극복했고, 그로 인해 우리의 전진(前進)이 더욱 값지고 빛나게 된 것이다. 1974년의 석유파동(石油波動)과 뒤이은 세계적인 경기후퇴(景氣後退)만 하더라도, 수출을 주축(主軸)으로 성장해 온 우리의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그 당시 유류가(油類價)가 일시에 네 배로 뛰었을 뿐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농산물의 국제가격(國際價格)도 아울러 폭등하여, 우리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웠던 국제수지(國際收支)에 더욱 심한 역조(逆潮) 배의 진행 방향과 반대로 흐르는 조류를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국내물가(國內物價)마저 갑자기 뛰어 오르는 시련(試鍊)을 겪었던 것이다. 많은 선진국(先進國)들은 국제수지(國際收支)의 악화를 막기 위하여 재정금융(財政金融)의 긴축(緊縮)을 강화함으로써, 국제통화(國際通貨)의 위기가 한층 심화(深化)되었고, 그 결과 그들의 경제는 오히려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무역(世界貿易) 자체를 둔화(鈍化)시켰던 그 위기와 암영(暗影)속에서도, 우리는 끝내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속적인 경제의 고도성장(高度成長)을 이룩할 수 있었다.

 

10월26일  11시 동작동 국립현충원 박정희 대통형 묘역에서 39주기 추모행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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