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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수요일 출첵

작성자myolimcho(묘림조)|작성시간12.09.12|조회수20 목록 댓글 9

 

 


허물없는 내 님..

나를 사랑하셨던 내 님은
앞산 뻐꾸기 울고
뒷산 소쩍새 울 때에도

 나와 함께 했던 
고운 내 님이셨습니다

 찬 삭풍에 마른 가지 떨고
맑은 물가에 둥근 달 
내려 앉아 한가로웠던 날

 내 님은 빛으로 華하여
기약없는 영원의 세계로 가셨습니다

 아! 님이 가시던 날 

하늘도 울고 땅도 울어
허공을 바라보니 

 향기 머금은 고운 내 님의
허물없는 환한 미소만
둥글게 수놓았습니다..

출처 : 자유로운 영혼 심등선원
          하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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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myolimcho(묘림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9.13 네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송파자유인 | 작성시간 12.09.12 회원님들 안녕들 하시죠? 고문님 반갑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myolimcho(묘림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9.13 고운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누님이번에 꼭! | 작성시간 12.09.12 1219승리!!
  • 답댓글 작성자myolimcho(묘림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9.13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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