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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자서전 - 월남참전 용사들의 비화

작성자안케|작성시간15.02.03|조회수55 목록 댓글 0

이명박 자서전 - 월남참전 용사들의 비화!

 

이글은 이명박 전 대통령자서전, 대통령의 시간에서 발췌한 글이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강력한 항의에 세계평화유지에 공헌한 월남 전쟁 참전용사라는 표현을 쓰지 못했다는 비화이다.

 

200910월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강력한 항의가 들어왔다. 당시 국가보훈처가 입법예고한 국가유공자법 개정안때문이었다. 국가보훈처는 개정안 입법 취지에서 세계평화유지에 공헌한 월남 전쟁 참전용사라는 표현을 썼다.

 

베트남정부가 문제 삼은 것은 이 문구였다.”

 

이는 베트남을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규정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주장이었다. 베트남은 우리와 악연이 있는 나라다. 그러나 1992년 수교 후, 베트남 관계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빠르게 발전해왔다.

 

“2009년까지 한국의 베트남 투자는 200억 달러에 달했다.”

 

한국으로서는 중국다음으로 두 번째 투자 대상국이고 베트남의 입장에서는 한국이 세계 최고 투자국이 됐다. 양국 관계의 전망도 밝다. 베트남은 아세안, 중국, 인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이자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다. 나는 아세한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이자 주요 협력 파트너로 한 베트남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었다.

 

또한 베트남의 개혁개방이 북한에 시 사 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했다. 이런 이유로 나는 200910월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때마침 국가보훈처가 국회에 상정한 법안으로 베트남 방문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나는 과거의 역사가 양국의 미래 관계에 영양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양국 관계를 훼손시키지 않을 방안으로 개정안을 수정하도록 지시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법 개정안의 입법 취지 부분 중, “세계평화유지에 공헌한 월남 전쟁참전용사라는 표현에서 월남 전쟁이라는 단어를 빼기로 했다. 유 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베트남에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오해를 풀었다.

출처 : 대통령의 시간에서 발췌

 

작성자 : 앙케 의 눈물저자 권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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