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박정부는 씻을 수 없는 오욕의 역사를 남겼다.
이명박 정부는 우리 월남참전 용사들에게 씻지 못할 오욕의 역사를 남겼다. 역사의 흔적은 영원불변의 것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국회에 제출된 입법내용을 변경하면서까지 굴욕외교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세계평화유지에 공헌한 월남 전쟁 참전용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따라서 이명박 전 대통령 그는, 한일 수교 반대를 굴욕적인 외교라고 앞장섰던 그가, 베트남 정부의 항의 한 마디에 이처럼 씻을 수 없는 “굴욕적 저자세 외교”에 무릎을 꿇은 이유가 무엇인가? 그는, 국정 회고록에서 우리 월남 참전 용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역사적 비화를 이렇게 언급하였다.
2009년 10월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강력한 항의가 들어왔다. 당시 국가보훈처가 입법예고한 ‘국가유공자법 개정안’ 때문이었다. 국가보훈처는 개정안 입법 취지에서 “세계평화유지에 공헌한 월남 전쟁 참전용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왜, “세계평화유지에 공헌한 월남 전쟁 참전용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했는지? 우리 월남참전 용사들은 묻지 않을 수 없다.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항의 때문인가? 아니면 국익 때문인가? 한번 대답해 보라! 베트남 정부에 강력한 항의는 내정간섭이라고 생각한다. 이 같은 왜곡된 역사는, 베트남 정부의 내정간섭에 굴복한 것밖에 비쳐지지 않는다.
아니면! 국익 때문인가? 국익 때문이라면, 돈에 역사를 팔아먹었다는 비난을 면치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그 국익에 대한 반대급부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 하물며 F TA를 체결 하더라도 그 당자들과 수많은 협상과 설명과 설득,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있지 않는가?
하지만, 우리 32만 월남 참전 용사들에게는 일언방구 말 한마디 없이 이 전 대통령님 혼자서 결정해 처리 했다니까,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이 월남참전은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이 역사적 사실을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항의 한 마디 때문에, 국회에 제출된 입법내용을 변경하면서까지 씻을 수 없는 굴욕의 저자세 외교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없었던 것으로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참으로 기가 막힌다. 이것이야 말로, 완전히 우리 월남 참전 용사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무시하고 짓밟는 처사이다.
이러고도 우리 월남참전 용사들에게 그대로 예우해 주었다고 국정 회고록에 기록 할 수 있는가? 따라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월남참전 용사들에게 무슨 예우를 해 주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월남참전 용사들에게 예우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왕따와 무시를 하였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는 우리 월남참전 용사들을 이렇게 왕따와 무시를 하였다. 무역 일조 달러 기념행사 때, 연설과 이번 국정 회고록에서, 이 전 대통령이 밝힌 것을 보면, 이 나라 대한민국 국가발전을 위해서 서독 광부와 간호사, 중동 근로자들만 언급하고 우리 월남참전들에게는 언급초차 하지 않았다.
아니! 우리 월남 참전 용사들이 월남 전쟁터에서 싸우지도 않고 싸웠다고 거짓말 하는 것인가? 분명한 것은, 우리 월남 참전 용사들은, 대한민국 국회의 동의를 얻어 합법적으로 국가의 명에 의해서 낮도 설고 물도 설은 이역만리 월남 전쟁터에서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서 목숨 걸고 싸웠다.
역사의 흔적은 영원불변의 것이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쓰인다는 말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역사적 진실인데도 불구하고, 무엇이 그리 두렵고 무서워서 이런 굴욕스런 저자세의 외교를 하였는가? 이래놓고 우리 월남참전 용사들에게 예우를 해 주었다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역사를 무엇 때문에 “굴욕” 적인 저자세 외교를 하였는가?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항의 한 마디에 무릎을 꿇고 굴복 하였는가? 엄연히 존재해 있었던 “역사를,” 없었던 것으로 부정하는 행위는 이명박 정부의 역사적 큰 오욕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글쓴이 : 앙케 의 눈물저자 권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