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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와 피티체조를 하고 선배라고 부르겠나?

작성자안케|작성시간16.01.28|조회수17 목록 댓글 0

 

 

얼차려 와 피 티 체조를 하고, 선배라고 부르겠나?(4)

 

그럼 김대중 동지 너에게 이 무지마지하고 혹독한 신고식을 시키는 자들이 도대체 누구들이 여 나고 따져 물었다. 그들은 내 손자뻘밖에 되지 않은, 20대 젊은 군바리들이라고 하였다. 해서, 너희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 나고 따져 물어보았다고 하였다. 무어라? 우리들의 정체가 무엇인 나고 하였나? 그럼 좋아, 우리들의 정체를 밝혀 주겠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이렇게 밝혔다고 하였다.”

 

지금, 여기에 모여 있는 우리 월남참전호국영령들은, 월남 전사에서 최대격전지 앙케 전투에서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서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한 호국영령들이라고 하였다. 해서 우리 호국영령들은 꽃다운 젊은 청춘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40 여 년 전에 이곳, 서울 현충원 국립묘지에 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제 우리들의 정체를 알겠나?”

 

그리고 여기에 모여 있는 우리들은 월남전, 마지막 앙케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이다. 때문에 우리들은, 이 현충 원에서 제일 막내들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김대중 너보다 40 여년이나 먼저 이승에서 이 곳 저승으로 왔다. 때문에 우리들은, 이곳 저승에서는, 김대중 너보다 40 여 년의 선배가 된다. 해서, 김대중 저승신참은 40 여년이나 선배가 되는, 우리 호국영령들에게 선배로 불러야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김대중 그는, 도저히 수긍이 가지 않았다. 아무리 저승이라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그는, 이렇게 강력히 반발하였다. , 그는, 이렇게 항변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 손자뻘밖에 되지 않는 새파란 젊은 군인들에게 어떻게 이 팔십대 노인이 선배라고 부를 수 있게 나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투덜거렸다.

 

때문에 김대중 그는, 이곳 월남참전호국영령들에게 혼쭐이 났다.”

 

벌써, 김대중 너는, 저승의 신참이라는 것을 잊었나? 저승에 오면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얼차려를 하고. 선배라고 부르겠나? 아니면 피 티 체조를 하고 선배라고 부르겠나? 이것저것도 아니면, 지옥으로 가게 나고? 윽 박 질렀다고 하였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손자뻘밖에 되지 않는 새파란 젊은 군인들에게, 저승 선배로 깎듯이, 모시겠다고 하였다. 하여 그는, 더럽고 아니꼬워도 저승선배라고 불렀다고 하였다.

작성자 : 앙케 의 눈물저자 권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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