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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세계에 편지를 보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졌다

작성자안케|작성시간16.02.25|조회수29 목록 댓글 0

 

 

사바세계에 편지를 보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졌다(12)

 

그러니까, 이 굴욕적인 얼차려와 피 티 체조, 통닭구이, 통돼지구이, 기압을 받지 않고, 슬기롭게 잘 넘기는 것이 장땡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소낙비는 피하고 보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이 있듯이, 선배님이라는 말 한마디로 이 위기를 넘기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놈의 신고식 기압을 받다가 죽는 줄 알았다고 하였다. , 하루 이틀도 아니고, 30년 동안 이 같은 기압을 받고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앞날이 암담할 뿐이라고 하였다. 김대중 동지의 하소연을 가만히 듣고 있던 김영삼 그는, 바짝 쫄 아 버렸다. 때문에 그는, 모든 것을 체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 알았다고 하였다. 때문에 그는, 김대중 동지의 말에 모든 것을 수긍을 하였다.

 

해서 그는, 저 군 바리 놈들에게 더럽고 아니꼬워도 선배님이라고 부르겠다고 하였다. 어이, 저승 선배님들! 저승후배가 저승선배님들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고 하였다. 무슨 부탁인데 말해봐? 하였다. 사바세계에 있는 우리 민주화 동지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좀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알았다. 상부에 보고를 하여, 그 결과를 알려 주겠다고 하였다.

 

한참 후, 상부에서 사바세계에 편지를 보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졌다고 하였다. 하지만, 둘 중에, 한 명밖에 편지를 보낼 수 없다고 하였다. 하여, 저승고참인, 김대중 동지의 양해를 얻어, 김영삼 동지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기로 하였다.

 

왼고 하니, 김대중 동지의 추종자들보다, 김영삼 동지의 추종자들이, 사바세계에, 정치권의 권력핵심부에 많이 진출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해서 그는, 사바세계에 있는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던 것이다.

 

사실은, 서울 현 충원 국립묘지는 만장 상태였다. 때문에 박근혜 정부는 국립묘지 법에 따라, 이곳 현 충원에 안장은 불가라고 통보하였다. 그래도 이곳 현 충원에 안장을 하려면 화장을 하여, 2006년에 개장한 충혼 당에 안장해야 된다고 하였다. , 흙에 묻히는 안장을 원한다면 1985년 개장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가야 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상황이 이러 한데도 불구하고, 포크 레인을 동원하여, 환경을 파괴해 가면서, 이곳 서울, 현 충원 국립묘지에 비집고 들어왔던 것이다.” 이 같은 정부의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이곳 서울, 현 충원으로 비집고 들어오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정치권 권력 핵심부에 진출해 있는 그의 추종자들의 강력한 입김 때문이기도 하였다.

 

하여,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두 전직 대통령인, 김대중과 김영삼은 국민들에게 곱지 못한 눈총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그 둘은, 이렇게 저승 호국영령들에게 무자비하고 혹독한 신고식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해서 그 둘은, 이 신고식을 피하기 위해서, 사바세계에 있는 민주 팔이, 자신들의 추종자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였다.

 

작성자 : 앙케 의 눈물저자 권태준

201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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