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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가 왜, 막걸리 속에 들어 있어요?

작성자안케|작성시간17.01.08|조회수189 목록 댓글 0

 

 

 

올챙이가 왜, 막걸리 속에 들어 있어요?

 

< 글은, MBC 라디오,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에 올렸던 글입니다.>

대대장 그는, PX병에게 또다시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아니! 한 사람당, , 한 잔씩 밖에, 팔지 않았는데? , 저네들이, 저렇게 술이 취해 버렸단 말인가? 하였다.

 

, 대대장 본관도 몰라보고, 어이, 김 씨 아저씨라고, 부른단 말인가? 하였다.

 

그리고 대대장한테 막걸리 한 사발 하라고, 씨 부엉 거린단 말인가?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PX병에게 혼쭐이 빠지도록 호통을 쳤다. 때문에 PX병 그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해서, PX병 그는, 잔뜩 주눅이 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겨우, 기어들어 목소리로, 이렇게 둘러댔다. 이번 술은, 무지하게 아주 독한 것 같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PX병의 변명을 가만히 듣고 있던 대대장 그는, 이렇게 소리쳤다. 술이 독하면 물을 타야지?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빨리 물을 타라고 PX병에게 호통을 쳤다. PX병 그는, 만만한 대대장차 운전병, 권 상병에게, 빨리, 막걸리에, 물을 타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그는, 운전병인 권 상병에게, 이렇게 닦달!”을 하였다.

 

또 그는, 급수장에 가서, 빨리 물을 길어 와서, 막걸리에 물을 타라고 윽박질렀다. 따라서 (PX), 그는, 운전병인 권 상병에게, 이렇게 화풀이를 하였다. 때문에 대대장차 운전병 그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 아무리 고참병이라고 하지만, 자신이 잘 못해 놓고? , 나한테 개지랄을 떠는 거야?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불평불만을 터트렸다.

 

마침 그때, 소낙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었다.”

 

때문에 그는, 급수장까지 가서, 물을 길어 오려고 하니까, 옷이 빗물에 다 젖을 것만 같았다. 따라서 그는, “애라!” 모르게다, 내가 알게 뭐야?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PX 건물 뒤에 있는, 논에 가서, 논물을 퍼 다가, 막걸리에 탔다. 하지만 병사들은, 논물을, 퍼다 탄, 막걸리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막걸리는 금방, 불티나게 다 팔려 나갔다.

 

바로, 이때였다. 일병 한 놈이 막걸리 잔을 들고 달려왔다. 그는 PX병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기요? 막걸리에 올챙이 한 마리가 들어 있어요? 하였다. ! 임 마, 막걸리에, 어떻게, 올챙이가 들어갈 수 있어?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어디 봐, 하였다. 김 일병 그가, 내 미는 막걸리 잔 바닥에는 올챙이 한 마리가 뻗어 있었다. “순간! PX병 그도, 기절초풍 하였다.”

작성자 : 앙케의 눈물저자 권태준

2017.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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