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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게가 왜, 막걸리 속에 들어 있나 고요?

작성자안케|작성시간17.01.20|조회수114 목록 댓글 1

 

 

방게가 왜, 막걸리 속에 들어 있나 고요?

 

< 글은, MBC 라디오,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에 올렸던 글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자신은, PX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그는, 오히려, 김 일병에게 이렇게 뒤집어 씌워버렸다.

, 김 일병! 바른대로 말해봐, 너 가 올챙이를 일부로 막걸리 잔에 잡아넣었지? 그렇지?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김 일병에게 이렇게 뒤집어 씌웠다. , 아닙니다. 나는 절대로, 올챙이를, 막걸리 잔에 잡아넣지 않았습니다, 하였다.

 

! 임 마, 거짓말 하지 마! 너 가 뒤쪽 논에서, 올챙이를 잡아다 넣는 것을 봐다는 사람이 있는데? 하였다.

이래도 거짓말을 할 거야?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소리를 버럭 질었다. 김 일병 그는, ! ! , 정말 미치고 환장하게네! 하였다.

, 일마! 막걸리 한잔 더 얻어먹기 위해서, 일부로 올챙이를 막걸리 잔에, 잡아넣은 것, 아니야?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김 일병을 이렇게 윽박질렀다.

 

김 일병 그는, 억울해 죽겠다는 듯이, ! ! 나는 정말 아닙니다, 하였다. 정말입니다. 믿어주세요, 하였다.

PX, 강 병장 그는, ! 임 마, 거짓말 하지 마! , 같은 놈이 한 달에 몇 놈씩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김 일병 너, 군대오기 전에도, 이런 짓 많이 했지? 하였다.

 

중국 사람이 장사하는 식당에 가서, 짜장면 시켜서, 다 먹고 나서, 짜장면 그, 빈 그릇에, 파리를 잡아넣어 놓고, 파리 핑계를 대고 돈 안 내고 그냥 나왔지? 하였다. 이제 김 일병 그도, 부인하기도 지쳐 는 지? “~!” , 올챙이를 괜히 가지고 와네 하고, 투덜거렸다.

 

바로, 이때였다. 상병 한 놈이, 술이 잔뜩 취해, 막걸리 잔을 들고, 그 둘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는 혀, 고불어지는 소리로 이렇게 씨부렁거렸다. 어이, PX! 방게가 왜, 막걸리에 들어 있나 고요? 하였다. 그게 무슨 소리야? 방게가, 막걸리 속에, 들어, 있을 리가 있나? 하였다.

 

그는 막걸리 잔을, 앞으로 내 밀며, 이렇게 말했다.

이 방게가 막걸리 속에 들어 있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방게가 들어있는 막걸리 잔을 PX병에게 내 밀었다. ? 막걸리 속에, 방게가 들어 있나 고요?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PX, 강 병장에게, 이렇게 시비를 걸어왔다. “강 병장 그는, 정말 기가 막혔다.”

작성자 : 앙케의 눈물저자 권태준

2017.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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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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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영영 | 작성시간 17.01.20 막걸리에 방게 넣은사람
    존말할때 자수해라,,
    올챙이가 방게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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