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2월말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TV 조선 이진동"의 인터뷰를 보자.

탄핵 내란의 진실을 알고 있는지 눈빛이 불안하다.

5분 57초부터 봐라.


https://youtu.be/3CERslUOGi4?t=5m57s


이 자가 고영태를 시켜 의상실에 CCTV 몰래 설치해 녹화하게 한 자다.


이진동은 고향이 전라도이다.

2007년 조선일보 기자 시절 "변양균-신정아 사건" 특종해서 유명해졌다.

그 덕에 이명박 정권 때 한나라당 안산시 국회의원에 출마해

"친박연대" 후보에게 역전패했다.

과연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정이 참 좋을까?


당시 이진동의 안산시 국회의원 선거 캠프에서 일한 자가 김수현과 이현정이다.

그래서, 흔히 이진동과 그 일당을 "안산파"라고 부른다.

고영태 녹취 파일에 자주 등장하는 남녀고 김수현이 직접 녹취했다.






그런데, 김대업 병역 비리 거짓 폭로를 파헤친 우종창 기자가 오늘 정규재 TV에 출연했다.

우종창 기자는 헌재가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을 했다고 고발했다.


영상 중에서 59분부터 다시 보자.


https://youtu.be/GbjD4hRoVlc?t=59m


고영태는 TV 조선 이진동이 지시한대로 몰래 CCTV로 녹화해

영상 자료를 TV 조선 기자에게 건넸는데 보도가 안 되자 다그친다.


중간 연결책인 김수현을 통해 TV 조선 기자에게 알아보니

CCTV 영상에서 실제 범죄 사실이 나오지 않으니

기사로 내보낼 수는 없어 유명한 검사를 만난 후 계획을 알려주겠다고 전한다.


그 유명한 검사는 "2007년 변양균-신정아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이다.


참 우연의 일치다.

이진동이 특종한 사건도 "변양균-신정아 사건"이고 고영태와 연결된 검사도 "변양균-신정아 사건" 때 검사다.

그럼 이진동이 소개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더 놀라운 것은 우종창 기자가 당시 "변양균-신정아 사건"의 검사 12명을 주욱 살펴보니

용의선상에 2명의 검사가 남고 2명 중 한 명의 검사가 박영수 특검에 들어갔다.

지금은 다시 특검에서 검찰 수사에 파견갔을 수도 있다.


네티즌 수사대 사이에서 거론되는 검사 중에 Y 검사도 있다.

공교롭게도 Y 검사는 혼외자 때문에 박 대통령 정권에서 낙마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호위무사로 유명하다.

채동욱은 진작부터 이번 특검에 들어가고 싶다고 자청했고

여의치 않자 나꼼수 김어준이 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최순실 게이트로 둔갑한 이 사건을 비난하며 공격했다.

아무튼 우종창 기자는 2명 중 누구인지는 추적 중이라고 하는데


참 우연의 일치다.

아무튼 특검에 차출된 이 검사는 이미 고영태 게이트가 언론에 알려지기 전인

기획 단계부터 TV 조선 기자를 통해 내막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검사는 고영태 게이트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한참 전인

기획 단계부터 모든 내용을 깊숙히 알면서 고영태 일당에게 코치해 주었고

이후 박영수 특검 안에서 활동하다가

지금은 검찰의 파견 검사로 합류하여

박 대통령 구속을 위한 거짓 영장 작성에 골몰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이 검사를 누가 박영수 특검에게 추천한걸까?

이진동이 추천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박영수 특검은 이 검사가 고영태 게이트 기획 단계부터 진행 과정을 잘 알고 있기에 불렀겠지?

아니 그보다는 이 검사가 기획 내용을 잘 아니까 누군가 박영수 특검에게 소개했겠지?


정말 우연의 일치인지 특검은 고영태를 부르지도 않았고

헌재는 고영태를 불렀지만 고영태는 불응했고 헌재는 벌금도 내리지 않았다.


더욱 더욱 충격적인 것은 TV 조선 이진동은 한번도 검찰, 특검, 헌재에 안 나간 것 같다.


다들 JTBC 손석희에 집중하고 중앙일보 사옥 앞에서 시위하는 동안

TV 조선 이진동은 유유자적 한국기자상 수상 소감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TV 조선에서 이진동을 내보냈다는 얘기가 없고

오히려 한국기자상 시상식에 조선일보 사장이 참석해 수상을 치하했다.


이진동을 수사하면, 이진동을 취재하면

박근혜 대통령께서 말씀한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이 진실이 탄핵 소추 전에 밝혀졌어도 과연 탄핵이 되었을까?

이 과정을 밝히는 기자는 영원히 기억될 특종 기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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