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 6월 4일 자치 단체장 후보

작성자코코스(이재성)|작성시간13.12.16|조회수2,020 목록 댓글 2

내년 64일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평택지역 유권자들은 경기도지사와 평택시장·경기도의원·교육의원·평택시의원을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이들 선거 중 선거일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평택시장 출마를 결심한 후보군이 있는가하면 정당 공천과 신당 창당 등 정치 상황 변화 추이를 지켜보며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 하거나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후보군들이 표면화 되고 있다.

 

<평택시사신문>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직·간접적으로 평택시장 출마설이 오르내리고 있는 후보군과 정당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접촉했다.

 

새누리당의 경우 평택시장 선거에 후보군에 오른 대상자는

공재광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용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이주상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장 / 박사모 중앙상임고문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전진규 박사모 평택지부장 등 5명이 출마를 결정하거나 결정을 앞두고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민주당도

김선기 평택시장

우제항 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이 후보군에 올라 있으며

통합진보당과 노동당, 창당을 준비하는 안철수 신당과 무소속 후보군은

12월 이후 구체적인 후보군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용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지역 행사장을 찾는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이용희 국장은 신장2동에서 태어나 효명중·고등학교를 나와 진위면사무소에서 지방공무원을 시작해 경기도-성남시-용인시-경기도 조사담당관-하남시 부시장을 거쳐 지금은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년을 2년가량 앞둔 상태이나 평택시장 출마를 위해 올 12월 하순 명예퇴임 할 예정이다. 이용희 국장은 30여 년간 경기도 공무원으로 재직한 도정의 산증인으로 행정력과 업무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공직 부패방지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포청천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이주상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장도 오랜 기간동안 고심해오다 최근 출마를 결심했다. 이주상 회장은 포승읍 만호리가 고향으로 지역에서 내기초등학교와 안중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평택청년회의소 회장-평택문화원장-평택농지개량조합장-평택시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경기도의회 부의장-새누리당 평택을당원협의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주상 회장은 오랜 정당 활동과 기관단체장 경험, 지역사회 단체 구성원들과의 유대 강화가 최대 장점으로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평택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는 결심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출마 선언이 임박한 후보군들도 있다.

공재광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현덕면 덕목리 원덕목마을에서 태어나 광덕초등학교와 안중·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군 복무 후 청북면사무소에서 지방공무원을 시작해 수원시-경기도-안전행정부-지방행정연구원-안전행정부-국무총리실을 두루 거쳐 현재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실 4급 행정관으로 근무 중이다.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면서기에서 대통령비서실까지 입성한 보기 드문 이력을 갖고 있다. 공재광 행정관은 고향 선후배들을 중심으로 평택시장 출마 권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퇴임을 10여년 앞두고 선거직에 출마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어 성급한 결정보다는 현직에 최선을 다하면서 정치 기상도를 봐가며 내년 1월까지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경기도의원만 내리 3선을 역임했으며 탄탄한 지역 기반과 친근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장동에서 태어나 송신초등학교와 태광중학교, 효명고등학교를 나와 태광과 효명 인맥을 두루 갖고 있다. 스포츠와 복지 부문에 오랜 기간 관심을 가져 송탄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새누리당 중앙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문-경기보육정책포럼 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장호철 부의장은 지역사회 보건복지와 소방·여성·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전진규 박사모 평택지부장은 평택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지내왔기 때문에 평택시정과 경기도정에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 경기일보 기자 출신으로 제4대 평택시의회 의원-7~8대 경기도의회 의원-황해경제자유구역조합 의장-청산회 평택회장을 역임했다. 평택시의원 당시에는 미군기지이전특별위원장을, 경기도의원 때에는 경제투자위원장을 맡아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평택항 개발 현안을 해결하는 일을 했다. 전진규 지부장은 박사모 지부장으로 최근 육영수 여사 추모제와 박정희 대통령 탄신기념행사 참가를 주도하고 화성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서청원 후보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12월 말 출마를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새누리당보다 후보군이 복잡하지 않은 구조다. 우선 김선기 평택시장은 민선 1~3기와 5기 시장으로 재임하며 누구보다 평택시민의 정서와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진위면 가곡리에서 태어나 진위초등학교에 입학해 갈곶초등학교-평택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공인회계사시험과 행정고시를 차례로 합격한 후 호남정유-내무부-경기도청 기획담당관-평택군수를 거쳐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되면서 평택시 통합 민선시장을 세 차례 연임했다.

김선기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현재 국회에서 여·야가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폐지를 논의하고 있어 그 향방에 따라 출마 방향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진행됐던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우제항 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은 평택갑지역에서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지역 선후배들의 시장 출마 권유에 따라 평택시장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진위면 은산4리에서 태어나 진위초등학교에 입학해 산대초등학교를 졸업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자원부-경찰청 법무담당관-영등포·진도·화성·평택경찰서장-경희대 객원교수-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정부 행정직과 경찰·정계에서 두루 활약했다.

우제항 위원장은 민주당 국회의원 당시 평택지원특별법을 발의·제정해 평택 발전의 큰 틀을 이룬 만큼 그 여세를 이어 결자해지한다는 생각을 갖고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 지역발전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근홍 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회 전 위원장은 아직까지 시장선거 출마 여부를 표명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지만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합진보당과 노동당은 내년 6·4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내는 등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후보군이 형성된 상태가 아니며 내년 1월경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창당을 가속화하고 있는 안철수 신당은 창당 이후에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를 위한 논의 구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성 정책네트워크 내일실행위원은 현재 시장선거 출마를 고려중에 있으나 창당 이후 정치 일정을 봐가며 당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내년 6·4지방선거 평택시장 선거는 현재 여·야가 협의 중인 기초자치단체장 공천폐지 논의가 어떻게 결론 나느냐에 따라 최종 출마 여부가 결정지어질 것이며, 후보자별 유·불리도 점쳐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원유철 국회의원과 이재영 국회의원의 공천 영향력 행사에, 민주당은 김선기 시장과 우제항 위원장의 공천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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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평택넘 | 작성시간 13.12.25 행정력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한 인재가 나타나서
    지역경제개발과 복지를 아우르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곳에 항상
    같이 했으면 합니다.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만이 평택시가 미래 지향적인
    지도자와 함께 할거라고 믿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평택 원장군 | 작성시간 13.12.30 맞습니다. 똑똑한 평택시민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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