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평택시민신문 (기사내용) 701호 2014년 01월 29일
새누리당 공영식·공재광·이용희·이주상·장호철·전진규
민 주 당 김선기·우제항,
안철수 신당 이은우
시·도의원 및 시장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될 2월 21일이 바짝 다가오면서 출마를 위해 공직자 두 사람이 사퇴를 하는 등 벌써부터 선거판이 달아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택시장선거에 나갈 새누리당 인물로는 공재광(51)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공영식(57) (사)환경사랑21 상임감사, 이용희(59) 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이주상(73)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 회장, 장호철(54) 경기도의회 부의장, 전진규(64) 전 도의원 등 6명이 벌써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공재광 씨와 이용희 씨는 각기 몸담고 있던 청와대와 경기도청에 27일과 24일 사직했다. 두 사람 다 지역에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일찌감치 자유로운 몸으로 평택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과 스킨십을 시작했다. 공영식 씨는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평택을지역 예비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나 올해는 시장선거를 목표로 조정했다. 장호철 도의회 부의장은 3선 도의원으로 쌓은 경륜을 큰 자산으로 삼고 현재 부지런히 지역을 뛰고 있다. 그러나, 이주상·전진규 씨는 갑자기 이재영 국회의원이 중도하차하게 되면서 생긴 빈자리를 놓고 7·30 재보궐선거에 출마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민주당은 김선기(61) 현 평택시장과 우제항(66) 평택갑지역위원장이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행정고시를 통과한 행정가로서 민선 3선에 관선까지 4선의 관록을 자랑하는데 재임 중 평택을 크게 발전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오랜 기간 정체돼 변화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이 틈을 노려 우제항 위원장은 17대 국회에서 4년간 중앙정치를 경험하며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체된 평택을 획기적으로 바꿔놓겠다는 각오로 부지런히 뛰고 있다.
그밖에 안철수 신당에서는 이은우(48) 경기내일포럼 사무총장 및 평택내일포럼 대표가 출마준비를 하고 있다. 이 씨 역시 7·30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데 곧 창당될 신당의 지침이나 방향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