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방문 받은 尹 "잃어버린 4년 꼭 찾겠다"

작성자코코스(이재성)|작성시간14.05.12|조회수110 목록 댓글 0

박사모 방문 받은 尹 "잃어버린 4년 꼭 찾겠다"
[6·4 지방선거 현장]
2014년 05월 11일 (일) 21:23:24 지면보기 2면 류제원 기자 bluezzo@jbnews.com
"윤 후보 당선 기원한다"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중앙회원들이 지난 10일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선거 승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충북 곳곳에 스며들도록 해달라고 주문.

윤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박광근 박사모 부회장 등 회원 30여명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국가대표 경제도지사' 윤 후보가 당선돼 충북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선거사무소 방문은 전국 30만 박사모 회원들이 지지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

이들은 "세월호의 영향으로 선거운동이 많이 위축되고 관광·운송·숙박업계의 어려움 뿐만아니라 자영업자와 전통시장까지 직격탄을 맞고 있을 정도로 경기침체가 심각하다"며 "충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후보는 재정경제부 차관과 산업자원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 등을 거친 윤 후보가 적격"이라고 강조. 윤 후보는 이날 "박사모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잃어버린 충북도정 4년'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며 환영.

"부적절 언행 변재일 사퇴를"

○…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1일 변재일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위원장이 당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며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변 위원장이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의 얼굴을 담은 홍보 포스터 사진을 보고 '세월호 애도 같나, 애로 영화 같나'(아시아 경제 5월 9일자 6면)라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변 의원의 신중치 못한 발언은 야당 중진의원으로 이번 참사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됐다"고 비난.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특히 "박 원내 대표의 포스터 자체를 '애로영화'로 표현하며 큰 소리로 웃었다는 점에서 과연 국회의원의 자격이 있는지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하고, 도민들의 명예까지 실추시켰다는 점에서 충북도당 위원장직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김진영 "탈당 후 거취 표명"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진영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새정연이 결정한 국민여론경선에 반발,탈당 후 자신의 지지자들과 협의해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주장.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새정연 중앙당에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 대한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기각되자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표명.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김 예비후보가 갑자기 경선 불참을 표명한데 대해 일부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한창희 예비후보에게 불리하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고 분석.

충주시당협 선대위 발대식

○… 새누리당 충주시당원협의회는 9일 충주시 국원대로에 있는 조길형 충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새누리당의 압승을 다짐.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와 이종배 선거대책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 선대위 고문, 선거대책 공동위원장, 직능 특보단,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각 시·도의원 후보 등 선거에 나서는 새누리당 후보자들의 필승을 결의.

조길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충주시민과 당원동지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둬 충주경제 확실히 살리고 잘사는 충주 확실히 만들자"며 "충주시민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충주발전 목표를 달성하고 충주시민 행복을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강조.

음성선관위, 사전투표 시연회

○… 음성군과 음성군선거관리위원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9일 음성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 임원과 이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모의체험 시연회'를 개최.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들의 투표 편의성을 향상시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모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절차없이 투표할 수 있는 제도.

이번 시연은 전국단위 선거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제도의 체험을 통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사전투표용지발급기와 본인확인기, 신형 기표대 등을 사용해 실제 사전투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

음성군수 후보 박희남 확정

○…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음성군수 후보로 박희남 예비후보(전 음성군의회 의장)를 최종 확정.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박희남·박한교 예비후보에 대해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이같이 결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또 100% 국민여론조사를 거쳐 충북도의원 충주2선거구 후보로 윤성옥 예비후보를 확정.

천호선 정의당대표, 오송 방문

○… 정의당 천호선 당대표가 13일 이진구(55) 청주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청원 오송을 방문해 지방선거 일정을 재개할 예정.

세월호 참사 사건 발생 이후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지해왔던 정의당과 천 대표는 지난 7일 "청해진부터 청와대까지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문 발표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 상태. 청원군 오송읍 소방대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진구 후보는 '골목은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출마. 천 대표는 세월호 참사 사건의 재난 구조 활동에 대해 국가 위기관리 능력의 근본적 문제의식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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