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배들과 운동회를 한다는 것이 너무 과분하고 행복했다. 그것도 유명한 홍재동, 불광동 내 젊은 시절을 나 본인도 모르게 살았다. 모처럼 휴일을 통해 아름다운 60대 카페 운동회에 참석하며 본 지방 선거 풍이 또 등장했다. 아들 대학 보낼 때 눈물 짖든 최루탄은 아니겠지? 지금 늙어서 그나마 즐기는 운동회 앞 선거풍은 좀 내 인생의 팔자 소관인가보다. 어쨌든 즐거웠다. 내일도 즐겁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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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