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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청년회

[스크랩] 복음적인 집회를 위해 예언 사역을 반대하다 죽을 뻔한 목사님 이야기

작성자종로사랑2|작성시간23.06.14|조회수15 목록 댓글 0

복음적인 집회를 위해 예언 사역을 반대하다 죽을 뻔한 목사님 이야기

 

위대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였습니다.

 

(살전 5:20, 새번역) 『예언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치유 및 예언사역을 펼치시다가,

지금은 천국에 가신 제임스 말로니(James Maloney)목사님이 계십니다.

제임스 말로니 목사님은 천국에 가시기 전인 2020년 5월 22일,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오셔서 집회를 인도하셨고,

그때 저와 제 아내에게 축복의 임파테이션을 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예언사역에 관련된 간증의 내용을 아래에 인용해 봅니다.

 

-아   래-

 

『몇 년 전, 나는 중앙아프리카에 있는 한 국가를 방문하였다. 그 나라의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이 간증이 그곳의 영적 지도자들 중 몇몇이 나의 사역을 반대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들은 예언사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사역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이 간증은 좋은 결말로 끝난다. 결국 그 나라의 영적인 지도력에 엄청난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께로 향하는 위대한 진보였다. 그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칭찬하고 싶지만, 지금도 활발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몇몇 지도자들에게 당혹감을 주지 않기 위해 그 나라를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라고만 언급하겠다.

 

저항에 부딪히다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한 나라의 오순절교단에 속한 큰 교회에서 나를 예언집회의 주강사로 초청하였다. 그전에도 예언집회가 많았지만, 사실 진정한 의미에서 그것이 그 나라에서 열린 첫 예언집회였다... 첫날 집회에는 그 나라의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가 50-60명 가량 참석하였다. 그들 중에는 행사 주최자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한 목회자도 있었다. ... 대략 1,500명 정도가 참석한 듯하였다. 집회 장소는 한 고등학교의 큰 강당이었는데, 그곳이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그날 집회 중에 간증을 나누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은 것 같았다. 나는 늘 하던 대로 강대상에서 내려와 사역 받을 사람들을 앞으로 부르고, 그들에게 안수하고 예언하였다. 첫 번째 사람이 나왔고, 나는 통역을 통해 그의 인생에 대한 예언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강한 저항의 벽을 느꼈다. 이전에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강력한 저항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이겨내었고, 다음 사람을 불렀다. 예언의 말씀들은 매우 구체적이었지만, 내가 힘을 다해 나아갈수록 저항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느꼈다... 잠시 오른쪽을 바라봤는데, 목회자들에게서 느껴지는 반발심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들 중 대다수는 종교적으로 저항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강당 밖으로 나갔다. 나는 매우 실망했다.

 

다음 날 아침, 집회 주최 측은 나를 사무실로 불러 계획되어 있던 나머지 행사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하였다. 두 번의 집회가 남아 있었는데, 이미 폐회를 결정한 것이다.

 

→“남은 집회를 취소하겠습니다.” 영어를 아는 목사님이 화난 어조로 말하였다.

“왜 그렇게 결정하셨나요?” 하고 내가 물었다.

→“우리는 그런 예언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행사는 예언집회라고 광고하지 않았나요?”

→“예, 맞습니다. 하지만 이건 우리가 예상했던 집회가 아닙니다. 우리는 복음적인 집회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집회 때 구원초청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집회를 취소할 겁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영적 치유사역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잠시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성령님께 물었다. “어떻게 하지요, 성령님?” 곧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다. “그 사람 앞에 가서 무릎을 꿇어라. 그리고 겸손하게 소통이 잘못된 것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라.”... 나는 주님께 순종하여 그 사람 앞에 가서 무릎을 꿇었다. 그것은 나 자신을 낮추는 의지에 대한 시험이었다.

 

“목사님, 소통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기에 목사님과 여러 지도자들을 도우러 왔습니다. 사람마다 교리적으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집회에 참석한다는 것을 온전히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부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목사님이 집회를 최소하기로 결정하신다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계속 진행하신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목사님과 여러 리더들이 동의하는 선에서 사역하겠습니다.”

 

그러자 그의 마음이 누그러졌다. 생각지 못한 반응이었다.

→“좋습니다. 집회를 취소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 집회 때는 간증을 나누어주시고, 그 이후에는 전도중심의 사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의 제안에 동의하였다.

 

그날 저녁 집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최 측은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여 많은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그중 소수의 목회자들이 돌아가지 않고 집회에 참석하였다. 나는 간증을 한 후 사람들을 강단으로 초청하였다. 백여 명이 앞으로 나왔고, 그들은 주님을 영접하였다. 할렐루야! 참으로 은혜로운 집회였고, 감사한 밤이었다.

 

그러나 내 영은 그것이 주님이 원하신 전부가 아니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나는 주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슬퍼하신다는 것을 감지하였다. 하지만 마지막 저녁집회를 잘 마치기 위해 주최 측이 제시한 조건을 따르기로 하였다. 나는 무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놀라운 반전

 

다음 날 아침 목양실로 들어갔을 때, 집회를 담당하는 목사님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창백해져 있었다. 그는 내 앞에 무릎을 꿇더니 “죽고 싶지 않아요!”라고 소리치며 내 다리를 붙잡았다. 놀란 나는 동행한 친구 목사인 로니에게 곁눈질을 하였다. “음, 좋아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그 목사님은 전날 밤에 꾼 꿈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몹시 화를 내셨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분노하실 수 있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므로, 그런 상황은 주의해서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가 나누었던 꿈의 내용이 자세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주님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다.

 

너는 나의 예언자를 통하여 이루고자 했던 계획과 목적을 망치고 있다. 내가 기름부어 세운 사람을 대적했으니, 너의 사역을 폐하고 너의 생명도 거두어갈 것이다.” 마치 주님이 그에게 “네가 다 망쳤다. 오늘 널 데리고 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꿈 이야기를 마친 그는 “죽고 싶지 않아요.”라고 절규하듯 외쳤다. “말로니 박사님, 오늘 밤에는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역하시고, 저도 치유해 주세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용서를 구한 나를 포함하여 주님의 메시지에 따라 영적 치유를 구한 그 목사님도 겸손하게 순종하였다.

 

그날 밤은 전날보다 참석자가 두 배나 많은 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려 했지만, 그 목사님은 목회자들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설득하였다. 나는 성령의 음성을 따라 말씀을 전하였다. 내가 말씀을 전할 때, 그들 중 몇몇이 앉은 자리에서 몸을 떨고 있었다. 그때 아마도 그 목사님의 꿈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말씀을 마친 후, ... 나는 한 여성을 손으로 가리키며 “저분에게 사역을 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약 10여 분간 그 여인에게 예언의 말씀을 전했다... 주님께서는 그녀가 몇 가지 사건과 육체의 질병으로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 알려 주셨고, 또한 지금 그녀를 치유하신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녀와 그녀의 남편의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또한 그들이 세계 열방 가운데 예언사역을 감당하게 될 예언자들을 세우는 일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는 파노라마를 보며 예언할 때, 그녀는 흐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가 자리로 돌아간 후, 누군가가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저분이 바로 이 집회를 준비한 목사님의 사모님이에요.”

나는 주님께서 그녀의 남편을 곧바로 천국으로 데리고 가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가 주님을 위해 살도록 기회를 주신 것이라 믿는다. 이 모든 일은 그 목사님 내외를 그 나라에서 예언사역의 핵심적 리더로 세우시기 위해 주님이 행하신 일이다....

 

그 집회를 통해 여러 목회자들이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기적을 풀어내는 예언적인 파노라마를 직접 목도하였다. 참으로 놀라운 일 아닌가! 더구나 그 집회를 주최한 그 목사님이 실제로 예언자 학교를 설립하여 오랫동안 운영했다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

 

현재 그는 모국을 떠나 미국에서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매년 5월과 12월에 그는 약 150명의 예언학교 학생들을 졸업시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본국을 떠나 중동지역에서 예언사역의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예언사역을 통해 아랍이 가정교회 안에서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현재 그 목사님은 예언과 사도적 사역에 가장 중요한 지지자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영향력은 중앙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 거대한 산불처럼 번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예언적 전도의 능력이다. 당신도 이 운동을 갈망하라. 이것은 당신의 삶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James Maloney, 「기적을 풀어내는 예언적 파노라마」, 이스데반 옮김, (순전한 나드; 2020), pp. 1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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