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불교 청년회

태고종 청년회, 총무원사 폭력점거 유감

작성자관세움|작성시간15.02.18|조회수72 목록 댓글 0

태고종 청년회, 총무원사 폭력점거 유감

 

지난 2월 11일 2시경 발생한 총무원사 폭력 난입시 발생한 유혈충돌 사건에서 이 도산스님께서 고용된 폭력배를 지칭하여 “용역이 아닌 청년회”라고 언론에 거짓으로 발표함으로써 한국불교청년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이 도산 스님에 대하여 불교 청년회는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또한 지난날 “보우승가회”를 이끄시면서 종단 개혁을 외치던 스님의 개혁 의지에 대해 작금의 폭력 사태와 같은 스님의 행보를 보면서 앞 뒤가 맞지 않음을 직시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임을 밝힙니다. 

또,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각 지역에서 전법과 포교, 수행에 전념 하시는 여러 스님들의 애종심을 생각하면서 더욱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총무원장으로 당선되신 이후 많은 종도들이 스님의 개혁의지에 지지와 성원을 보낸 바 있으나,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깊은 유감과 우려를 밝힙니다. 

만해 한용운 스님으로부터 올해로 10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불교청년회는 본 종단 최고 어른인 종정예하와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종회의 총무원장 탄핵 결의를 존중하며, 조속히 종단의 안정과 정상화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번 총무원사 진입시 이 도산스님이 청년회라고 지칭한 것은 본 한국불교청년회와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이 도산스님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정체 불명의 종단발전특별위원회에 대하여 그 실체를 밝힐 것을 요구하며, 이번처럼 본 청년회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발생할 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끝으로, 서산대사의 선시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로써  
본 종단의 미래와 더불어 이 나라 불교중흥을 내다보는 현명한 결단으로 종지(宗旨)와 종풍(宗風)을 받들어 금번 사태를 종식시키기 바랍니다. 

저희 한국불교청년회에서는 한국불교의 장자 종단으로서 한국불교태고종의 밝은 미래를 열어 주시기를 양측 지도부 스님들께 간절한 염원으로 뜻을 전합니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함부로 어지러이 발걸음을 내딛지 말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뒤에 오는 사람의 길이 되리니 

한국불교 태고종 청년회 
한국불교 태고종 청년회장 해명 합장 

 

[불교공뉴스-불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